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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부산 근교 벚꽃 명소 구경 가볼만한곳 밀양읍성 성곽길

by @파란연필@ 2025. 3. 17.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이제 곧 있으면 벚꽃 시즌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주부터 또 갑자기 불어닥친 꽃샘추위로 인해 안그래도 늦어진 봄꽃들이 올해는 조금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이번 꽃샘추위가 지나면 따스한 봄이 보다 더 일찍 찾아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 봅니다.

 

이번 글에서는 벚꽃 개화시기가 되면 부산 근교에서 가볼만한 벚꽃 명소 한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부산에서도 가까운 경남 밀양의 밀양읍성 성곽길입니다. 나름 성곽길을 산책하며 화사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참고로 밀양 지역의 벚꽃 개화시기는 부산 보다는 조금 더 늦은 편입니다.

 

 

부산에 이제 막 벚꽃이 폈다면 밀양에는 대략 4~5일 정도 뒤에 개화가 되는 편이니 벚꽃 개화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겠지요. 참고로 본 포스팅의 사진은 예전 봄에 촬영했는데, 날짜는 3/26 이었습니다. 올해는 이 날짜 보다는 조금 미뤄질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차량으로 밀양읍성을 찾아가며련 동문 누각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것이 편합니다. 이곳에 그나마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밀양읍성은 성곽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원래는 성을 축조할 당시에는 꽤 크게 지었겠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경부선 철로 공사로 인해 대부분 성곽이 헐리면서 지금은 일부 성벽의 흔적만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최근 성곽 일부를 복원해서 동문 누각을 세우기도 했고, 성곽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도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특히 밀양읍성 성곽길 주변으로는 주변에 벚나무들이 많아 봄철에는 화사한 성곽길 풍경을 마주할 수도 있는데요. 이 성곽길을 따라 거닐면서 봄날의 벚꽃을 즐겨보는 것도 꽤나 괜찮습니다. 제가 다녀올 당시만 해도 아직 이곳이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찾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보다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성곽의 복원이 아직 일부만 되어 있고 여전히 진행 중이라 성곽길의 길이는 그리 길지는 않은 편입니다. 동문 누각에서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성곽길의 가장 높은 곳에 무봉대 망루가 바로 보이기도 한데요. 주변의 벚꽃을 즐기며 무봉대 망루까지 쉬엄쉬엄 걸어가 봅니다.

 

무봉대 망루에 올라서면 반대편에는 밀양강과 함께 밀양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게 됩니다. 생각보다 풍광이 좋더라고요. 비록 동문 누각에서 무봉대 망루까지 짧은 코스이긴 하지만,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벚꽃을 즐기기엔 충분했고, 이렇게 정상(?) 부근에서의 풍경도 마주할 수 있어서 봄날의 벚꽃 산책을 즐기고자 한다면, 이곳 밀양읍성 성곽길도 한 번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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