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별루 마음에 들지 않는...(?) 달링하버를 뒤로 하고... 시내로 한번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숙소와 달링하버가 있는 서큘러키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산책겸 시내구경겸 걷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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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로 컨벤션 센터 쪽으로 들어가는 달링하버 입구가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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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하버를 한바퀴 쭉~~ 돌아보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시내쪽으로 발길을 돌려보는데,
머리위로는 시드니 중심가를 이어주는 모노레일이 지나다니고 있어요.
나중에... 시드니를 떠나기전... 한번 탔었는데.. 한번 탈 요금으로 한 서너바퀴는 돌았던듯.. ㅎㅎㅎ
이날이 평일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여느나라의 퇴근길 시내처럼 러쉬아워가 막~ 시작되는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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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어느 곳에서든 볼수 있는 시드니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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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타워에서 두블럭 떨어진 곳으로 가다보면 넓은 잔디가 펼쳐진 공원이 나오는데,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공원의 가로등에 불이 하나씩 들어오구요..
도심속의 이런 녹지 공간.... 너무나 부럽더라구요... -.-;; 물론 땅이 넓은 나라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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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파크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
숲속 안쪽으로도 이쁜 조명이 밝혀져 있네요. ^^
그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커다란 건물을 하나 만나게 되는데 이 건물은 바로 엔젝 전쟁기념관 (Anzac War Memorial)
1934년 만들어진 기념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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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파크를 끝으로 다시 도심쪽으로 나와 숙소를 향해 걸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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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숙소를 향해 하염없이 걷다보니... 해는 어느덧 건물 뒷쪽으로 넘어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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