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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의 자유방랑/'06 호주 - 시드니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맥쿼리스 포인트

by @파란연필@ 2011. 9. 5.




안녕하세요? 파란연필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여행기 포스팅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지난번에 포스팅하다가 중단된 호주 시드니 여행기 포스팅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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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산책을 즐겼었던 보타닉 가든에서 바닷가 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쭉~ 걷다보면,

시드니의 마천루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원이 나오게 됩니다.

공원을 배경으로 높이 우뚝 솟아있닌 빌딩숲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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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 도중... 무슨 새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몸집에 독특하게 생긴 이름모를 새들이 이리저리 다니고 있던데,

이녀석들... 사람들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더군요. 대신 제가 무서워 슬쩍 피해갔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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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아래 초록야자수 너머로 금빛 시드니 타워의 모습도 살짝 보이네요. ^^

공원의 녹지공간이 너무나 푸근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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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안가 산책로가 이어지는 곳까지 오게 되었고, 여기서 산책로를 따라 전망이 가장 좋다는

미시즈 맥쿼리스 포인트까지 천천히 걸어가기로 해봅니다.

참고로 이 산책로는 지금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CF를 하고 있는 비X500 CF를 몇년 전, 효리가 이곳에서 찍었다고 하네요.

효리가 이곳을 따라 조깅하던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소녀시대가 대세지만.. 그 당시에는 효리가 대세였을 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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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불꾸불 해안산책로 덕분에 이렇게 바다 건너의 마천루 풍경까지 볼 수 있답니다.

밤에 야경으로 봐도 멋진 곳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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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시즈 맥쿼리스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목에도 설명을 드렸듯,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인데,

수많은 시드니의 관광사진, 엽서사진의 포인트가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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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름난 포인트이기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

저멀리 흰색 제복을 입은 무리들은 다름아닌 우리나라 해군사관학교 생도들 같았습니다.

순양함을 타고 항해중... 이곳을 들른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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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의 갑판 위에는 호주 소녀들의 함성이 가득하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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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햇살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기로 합니다.

역시나 맑은 날... 멀리서 바라보는 오페라하우스는 자~~알 생긴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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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으로는 넓은 잔디밭과 함께 커다란 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며,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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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구름도 많이 끼고 흐린 날씨였는데, 오후가 되니 점점 하늘도 개이고 푸른하늘을 맘껏 바라볼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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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휴식과 여유를 취한 뒤...

다시 산책로를 따라 반대쪽으로 이어진 길을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꽤나 먼길을 걸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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