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자와성을 나와서 다음으로 간곳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라고 불리는 겐로쿠엔(兼六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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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자와 성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바로 겐로쿠엔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고
일본의 도로가나 공원들이 하나같이 깨끗한 이유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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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로쿠엔도 카나자와성과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이 쉽게 다닐수 있는 길을 동선으로 잘 짜놓았더군요.
일본의 3대 정원에 속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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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미가이케 연못(Kasumiga-ike P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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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산책로에는 눈이 금방 녹아 없지만, 발길이 닿지 않는 풀밭에는 저렇게 하얀 눈이 한가득 쌓여 있네요..
조금 더 안쪽으로 가다보면 커다란 동상이 하나 나오는데, 메이지 기념 동상이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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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아마 전망대일듯.. 올라가 보지는 안했어요... ^^;;
여기도 나름 데이트하기 괜찮은 장소일듯???
겨울이라 나뭇가지의 나뭇잎들은 다떨어지고 없어 황량한 느낌이 들지만,
캬~~~ 겨울 정원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하얗게 쌓인 눈이 제격인데,
오~~~ 눈내리는 겐로쿠엔의 모습이 이렇게 또 색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
역시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이라 그런지, 저렇게 눈이 쌓이는걸 방지하기 위해 삼각뿔 모양의 '유키쯔리'를 설치하는데
근데 눈이 오는 양이 점점 많아지더니, 급기야 카메라를 이제 대놓고 찍기가 힘들 정도로 쏟아 내리길래,
눈이 오는건 좋은데, 갑자기 감당이 안될 정도로 너무 많이 오니 급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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