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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가을(秋)

대전 단풍명소 추천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스카이웨이

by @파란연필@ 2024. 11. 6.

대전에도 최근 뜨고 있는 단풍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대전 서구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인데요.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었다가 SNS에서 조금씩 소개가 되더니 이제 가을이면 대전의 핫플로 유명한 단풍명소가 된 것 같더라고요.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과 함께 출렁다리와 스카이웨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포토존 사진이 꽤나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전 단풍명소로 추천하는 장태산 자연휴양림 가을 풍경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장태산 자연휴양림 단풍시기 및 입장료 주차장 대중교통

대전이면 그래도 중부지방에 속하는 곳이라 단풍이 일찍 물들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역시나 메타세콰이어 나무 자체가 배교적 단풍이 늦게 물드는 나무여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붉은 빛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보려면 11월 중순 정도 되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본 포스팅 사진의 촬영 날짜는 재작년 11/11이었습니다. 최근 다녀온 분들의 사진들을 보니 아직도 여전히 초록빛이 조금 많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역시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단풍시기 및 입장료 주차장 대중교통

올해는 유난히 늦게까지 이어진 늦더위 때문에 단풍시기도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금 늦게 물들지도 모르는 올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그래도 가을여행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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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장 요금이 따로 없이 부담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물론 자차를 통해 가시면 가장 편리하게 갈 수 있고요. 대중교통의 경우,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20번 버스를 타면 종점인 장태산 자연휴양림까지 가실 수 있어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태산 출렁다리 전망대 포인트

역시나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이라 하면 바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출렁다리 포인트일 것인데요. 출렁다리와 스카이웨이 주변으로 삐죽삐죽 솟아난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풍경과도 꽤나 잘 어울려 멋진 가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예전엔 저 바위 위에 올라가 인증샷을 남기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은데, 주변에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어 조금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제가 갔을 땐 바위 위에 올라가는 분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출렁다리 및 스카이웨이

전망대 주변 풍경을 보고난 뒤 이제 다시 아래로 내려와 직접 출렁다리 위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출렁다리와 스카이웨이 타워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도 한데요. 주변이 온통 메타세콰이어 나무 숲이어서 그런지 꽤나 출렁다리와 스카이웨이에서도 가을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웨이 이름이 숲체험 스카이웨이라 되어 있기도 한데, 실제 메타세콰이어 나무 키가 꽤 높은 편이라 나무 높이 중간쯤에 스카이웨이를 만들어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단풍을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스카이웨이 데크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어느새 스카이웨이 타워와 연결이 됩니다. 나선형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최고 윗쪽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높이 올라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선형 길을 따라 타워전망대로 올라가면서 아래로 내려다 보녀 메타 나무와 데크길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도 볼 수 있는데, 이곳 역시 SNS 사진 포인트로 많이 소개가 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스카이웨이 타워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이제 다시 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땅에서 올려다 보는 스카이웨이 타워와 출렁다리의 모습도 예쁘더라고요.

 

 

장태산 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 숲길 산책로

스카이웨이에서 내려와서 계속 연결되는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본격적으로 휴양림 산책로와 연결이 되는데요. 이 길에서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산책하기에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소요시간에 따라 다양한 산책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시간과 체력에 맞춰 코스를 정해 걸으면 좋을 것 같더군요.

 

저는 메타숲길을 따라 산림욕장과 숲속 교실이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작은 연못 주변으로도 데크길이 연결되어 있고요. 끝까지 내려오면 버스정류장과 주차장 있는 곳까지 원점회귀를 할 수 있습니다. 암튼, 단풍이 한창일 시기 이곳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한다면, 정말 멋진 가을풍경을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단풍명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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