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어오는 바람의 온도가 예전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살을 에는듯한 차가운 바람이 이제는 제법 따스한 온기가 느껴질만큼 많이 따뜻해진 바람을 느낄수가 있지요.

 

오늘은 그 따스한 봄바람을 맞이할 수 있는 곳, 거제 바람의 언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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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남해바다는 왠지 3월이 되면 제일 먼저 찾고 싶은 그런 곳이 되어버렸어요.

 

뭔가 모를 포근함.... 마치 어머님 품속 같은 그런 따스함이 느껴져서일까요?

 

봄에 찾는 남해바다는 역시나 푸르지만, 차가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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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람의 언덕'은 예전에는 그냥 해금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 들렸던 조그만 유람선 항구에 불과했던

 

도장포 마을이라는 조그만 마을 바닷가에 자리잡은 그저 풍경좋은 넓은 언덕에 불과했지만,

 

어느 순간 1박2일 방송에 나오면서부터 갑자기 유명해진 곳이 되어버렸더라구요.

 

역시 방송의 힘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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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가림막 없이 넓게 트여진 공간 덕분에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그대로 맞게 되는 곳..

 

그래서 아마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아직은 이른 봄이기에 초록의 풀들을 보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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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뒷편으로는 조그만 산길을 오르는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이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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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이쁜 풍차를 만날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가 되고, 또한 드라마 촬영도 이루어지다 보니

 

세트로 지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답게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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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아랫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기도 한 것 같았는데...

 

아래쪽에서는 바다낚시가 한창입니다. 거제바다이니만큼 낚시도 엄청 잘되는 곳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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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찾은 거제의 바다의 빛깔은 참 아름답고 고왔습니다.

 

이 시기에 깨끗한 남해바다를 찾으면 이런 빛깔의 바다를 보실 수 있을거예요.

 

가끔은 부산 앞바다에서도 이런 빛의 바다를 볼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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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쁘고 괜찮은 곳이긴 한데,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전에 한적했던 마을 포구가 방송을 통해 갑자기 유명세를 타서인지... 안그래도 좁은 진입로에 협소한 주차장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극악의 정체 및 주차전쟁이 일어나는데, 관계기관에서는 편의시설을 좀 확충하든지..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점점 날이 계속 풀리고 따뜻해질텐데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갑갑한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가족이나 친구... 애인과 함께 봄바다 구경 가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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