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혼자 끄적거리기/일상이야기

오래된 구식 오디오, 고급스러운 PC 스피커로 재탄생하다

by @파란연필@ 2013. 7. 6.



 

예전에 군대 제대 후... 복학하기 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아

 

처음으로 제가 번 돈으로 장만한 조그마한 구식 오디오가 하나 있습니다.

 

 

한창 음악을 좋아할 나이였고, 90년대 중반.... 음반 CD들이 쏟아져 나올때라

 

카세트 테잎보다는 CD의 깨끗한 음질에 크게 매료되었던 적이 있어

 

큰맘 먹고 질렀던 오디오였답니다. ^^

 

.

 

.

 

.

 

 

그때 당시만 해도 인켈 오디오는 그리 적지 않은 금액의 고가 기기였지만

 

지금은 MP3 음원같은 디지털 음원의 영향 탓에 이제 거의 쓰지 않게 된 애물단지가 되었어요.

 

 

지금 현재...TAPE 부분은 당시에도 거의 쓰질 않아 테잎 여닫는 부분은 아예 고장나 버렸고

 

CD 역시 CD 데크가 거의 망가져 아예 작동조차 하지 않게 되었네요.

 

그래서 지금 쓸 수 있는건... 라디오랑 VIDEO 부분...

 

.

 

.

 

.

 

 

이녀석을 그냥 집에만 두기에는 너무 아까워

 

사무실에 갖다놓아 잘 쓰고 있답니다. ^^

 

심심할땐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듣구요.

 

PC에선 VIDEO 부분의 AUX 선을 따와 아주 멋진 사운드로 음악을 듣기도 하지요. ^^

 

뒷면을 보시면 빨간색 하얀색 AUX 2-1 잭을 구입해서...

 

.

 

.

 

.

 

 

이렇게 노트북이나 PC의 스피커 잭에 꽂으면 훌륭한 PC 스피커가 된답니다. ^^

 

.

 

.

 

.

 

 

인켈 오디오의 스피커야 더없는 훌륭한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라 만족하며 듣고 있어요.

 

.

 

.

 

.

 

 

오디오와 스피커의 연결은 이렇게 스피커 선으로 각각 연결하면 됩니다.

 

전 스피커 위치를 좀 멀리 놓고 쓰기 때문에 좀 긴 선을 이용해 연결했어요.

 

 

하마터면 집안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애물단지가 될 뻔 했는데

 

이렇게 일하는 곳에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게 해준 녀석..

 

앞으로 오랫동안 사랑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

 

.

 

.

 

.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