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 곳, 지심도 배시간, 요금 및 동백꽃 피는 시기

거제 장승포항에서 지심도 가는 배편 타는 곳, 가는 길 정보

매서운 바람이 부는 1월도 이제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고 다음주가 지나면 

봄의 기운이 조금씩 스며드는 2월이 시작되는데요. 

봄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지는 남쪽나라... 거제도의 동백섬이라 불리는 지심도에 대한 

여행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지심도는 거제도 오른편에 마주한 조그마한 섬인데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해서 지심도라 불리우게 되었는데,

남해의 여러 섬들 가운데에서도 동백나무의 수령과 묘목수가 타섬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동백섬이라고도 불리우는 섬이지요.

경상도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로도 선정된 지심도 산책로

실제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동백꽃이 피고지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절정의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시기는 3월 초중순 정도라고 하니

혹시 지심도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심도는 거제도에서 배로 약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섬이기 때문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배를 타는 터미널은 장승포에 위치한 동백섬 지심도 터미널에서 타셔야 해요.

장승포 내에는 여러 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잘 찾아서 가셔야 합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찾아오실 때에는 거제시 장승포동 702-3번지 (055-681-6007) 로 찾아오시면 되겠네요.

거제 장승포항에서 지심도까지 가는 배시간은 위와 같은데요.

평일엔 장승포에서 08:30 / 10:30 / 12:30 / 14:30 / 16:30 두시간 간격으로 하루 5편 출발하구요.

토, 일, 공휴일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항을 하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본격적으로 동백꽃이 피는 2월부터 운항하는 시간표이구요.

지금 겨울철은 운항이 조금 단축될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하셔서 시간을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성인 12,000원, 어린이 6,000원 이네요.

제가 갔던 때는 11월초라 그런지 동백꽃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만,

아마 2월이 지나서 가신다면 흐트러진 빨간 동백꽃을 마음껏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지심도 여행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