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등산코스,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겨울 눈꽃산행 추천 (증심사~새인봉~입석대~서석대)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추천 등산코스

광주광역시에 자리잡은 무등산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도립공원이었으나,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지금은 등산로도 재정비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산이 되었지요.

사실 저는 아직 가보지 못한 산이긴 한데요.

올겨울에 무등산 주상절리 사이에 핀 겨울 눈꽃을 보러 한번 가보고 싶어 등산코스를 탐색해보던 중...

많은 분들과 공유를 해보고 싶어 한번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무등산 등산코스도 여러 코스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많은 분들이 오르는 코스가 바로

새인봉-입석대 코스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증심사 주차장 - 새인봉 - 서인봉 - 장불재 - 서석대

증심사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해서 새인봉을지나 서인봉, 장불재, 서석대까지 올라가는 코스인데요.

총 6.8km 소요시간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구간인데, 코스의 난이도가 어려움과 보통코스가 번갈아가며 나오는군요.

증심사에서 새인봉까지 어렵다가 서인봉까진 다시 보통 정도... 그리고 장불재까지 어려운 코스...

서석대까지는 다시 보통코스로 오르게 되는데... 

역시 멋진 풍경을 보려면 힘이 좀 들어야 하나 봅니다. ^^

▲ 사진출처 : 무등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증심사에서 출발해서 처음에는 약간 힘든 오르막을 올라 힘들수는 있지만

오르는 중간중간 보이는 광주시가지의 풍경과 새인봉의 풍경이 멋진 구간이랍니다.

▲ 사진출처 : 무등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새인봉에서는 새인봉 삼거리까지 내리막이 이어지지만.... 

여기서부터 다시 서인봉까지는 힘든 오르막길이 시작된다고 하니 페이스를 잘 유지하며 오르셔야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서인봉에서부터 서서히 입석대의 장관을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 사진출처 : 무등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서인봉에서 장불재까지 가는 중간에 중머리재를 지나게 되어 있는데, 중머리재는 이곳이 나무한그루 자라지 않는 곳이라 하여

스님의 머리에 빗대어 이름이 지어진 곳이라 하는군요.

중머리재에서 장불재까지는 역시 가파른 구간이 이어지니 쉬엄쉬엄 오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출처 : 무등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장불재에서부터는 이제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고 목재데크까지 설치가 되어 있어 쉽게 가실 수 있는 코스구요.

주상절리의 모습인 입석대와 서석대의 모습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될만큼 멋진 장관을 연출해 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상 무등산 등산코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겨울에 눈이 쌓였을때 꼭한번 올라보고 싶은 산이기도 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으로 다시한번 여행기를 포스팅 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