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대중교통편
우리나라에서 유럽으로 가는 거점공항 중의 한군데인 오스트리아의 빈 국제공항 (현재 직항은 대한항공만 운항중)
빈을 경유해 빈에서 유럽의 다른 도시로 다시 여행을 할 수도 있고
빈 시내로 들어가 나름 매력적인 음악도시 빈 자체를 여행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낯선 유럽의 여행지 빈 국제공항에 도착했을때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편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 빈 슈베하트 국제공항의 모습
우리나라 인천공항에서 서울시내 도심까지 가려면 리무진 버스를 타든 공항철도를 타든 대개 30분 이상 가야 하는데요.
빈의 경우... 국제공항과 도심 시내사이의 거리가 짧은 편 (약 18km)이라 어떤 교통편을 이용하더라도 금방 도착한답니다.
1. CAT (City Airport Train)
빈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구요.
빈 공항역에서 빈 시내 중앙역 (Wien Mitte St.)까지 논스톱으로 16분만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을 빠져나오면 CAT 표지판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텐데,
표지판을 따라가면 CAT 열차를 탈 수 있는 플랫폼까지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거예요.
공항에서는 06:06분을 시작으로 30분마다 배차가 되고 있으며 막차는 23:36분 열차로군요.
요금은 현장 티켓판매기에서 구입하면 편도 12유로이구요.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1유로 할인된 11유로에 타실 수 있답니다.
2. S-Bahn (Suburban Rail)
오스트리아에서 흔히들 부르는 기차를 S반이라 부르는데, 공항에서 도심까지 역시 S반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위의 CAT이 논스톱으로 가는 열차라면 S반은 중간중간 몇군데 역에 정차를 합니다만,
시내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관계로 CAT와 소요시간 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는 않아요.
S반의 소요시간은 약 25분 정도이며, 요금은 4.2유로 입니다.
배차시간 역시 30분마다 운행이 되고 있고, CAT보다 훨씬 저렴하고 시간은 10분 정도 밖에 차이나질 않으니
그리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S반을 이용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네요.
S반 승차장 역시 CAT 승차장과 마찬가지로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같은 방향으로 가셔서 타시면 되겠습니다.
3. 공항버스 (Airport Bus)
POST버스라 불리우는 빈의 공항버스는 운행방향에 따라 총 3개의 노선으로 운영이 되고 있구요.
슈베덴플라츠 방향 (Morzinplatz/Schwedenplatz) - 20분 소요
빈 서역 방향 (Meidling–Westbahnhof) - 45분 소요
카그란 방향 (Kaisermühlen–Kagran) - 42분 소요
요금은 편도 8유로이며, 역시 버스정류장 표지판을 따라 나서면 쉽게 승차장까지 찾아가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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