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열차 시간표 및 요금, 예약사이트 알아보기

강원도 기차여행으로 추천할만한 정선아리랑 열차 (A-Train)

일본으로 기차여행을 떠날때면 일본의 다양한 기차문화와 이벤트 열차들을 보며 많이 부러워하곤 했었는데,

이제 우리나라도 어느덧 관광열차 운행이 많아진것 같아 참 뿌듯하더라구요.

V-train, O-train, S-train 등을 비롯해서 이번엔 강원도 정선지방을 운행하는 정선아리랑 열차

A-train이 개통됨에 따라 이런 이벤트 열차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은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 사진출처 : info.korail.com

정선아리랑 열차는 올해 1월15일에 정식으로 개통되어 운행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 여행을 A 트레인으로 하신다면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선 정선아리랑 열차가 운행되는 구간을 살펴보면,

청량리역에서부터 시작해 청량리-제천-영월-예미-민둥산-별어곡-선평-정선-나전-아우라지 까지 운행이 되고 있구요.

매주 화요일, 수요일은 운행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평일에 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화요일이나 수요일이 정선 5일장과 겹치는 날이면 운행을 한다고 하는군요.

일단 운행편수는 하루에 2회 왕복 및 편도 4회를 운행하고 있고 있구요.

각 역마다 1분 내지 2분, 혹은 5분, 10분까지 정차하는 역이 있으니 정차역에 따라 볼거리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운행시간표는 위와 같습니다.

청량리에서는 오전 08:10분에 출발해서 아우라지역에 12:40분에 도착을 하게 되고,

중간 아우라지와 민둥산 사이를 한번 더 왕복을 하게 되며,

마지막 아우라지에서는 17:10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시면 21:32분에 청량리역으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정선아리랑 열차 구간별 요금은 위의 표와 같은데요.

청량리~아우라지 구간은 27,600원이고 그 사이 각 구간별 요금은 거리별로 측정이 되어 요금이 부과가 됩니다.

위의 요금은 승차권만 구입했을때의 가격이며,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패키지 요금과는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선아리랑 열차 객실은 1편성에 객차가 4량이 편성되어 있는데,

1호차는 하늘실 60석, 2호차는 누리실 24설, 3호차는 땅울림실 56석, 4호차는 사랑인실 60석이 마련되어 있구요.

각 객실마다 전망칸이라든지, 자유전망석 및 카페 바 같은 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레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선아리랑 열차의 각 객실의 사진을 한번 살펴봤는데요.

어느 호차를 타시든 깔끔하고 이쁜 객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듯 하군요.

나중엔 직접 승차해서 어떤지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