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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겨울(冬)

서귀포 관광지 및 산책하기 좋은 곳, 새연교가 놓여있는 새섬공원 (서귀포항 부근)

by @파란연필@ 2015. 3. 10.

서귀포 가볼만한 곳, 서귀포항 부근 새연교와 새섬



서귀포 부근에는 중문관광단지가 가까이에 있어 특히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가볼만한 여행지가 참 많은데요.


대신, 혼자 다니는 여행자들에겐 올레길을 걷지 않는 이상 선택지가 많이 줄어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혼자서도 가볼만한.....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해질때쯤...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서귀포항 부근에 위치한 새섬공원을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새섬은 서귀포항 바로 앞에 떠있는 조그만 섬인데, 지금은 새연교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곳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사람이 살던 섬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공원으로만 되어있는 무인도이고...


새연교가 놓여지면서, 섬 전체가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새섬으로 넘어가는 새연교 위에 올라서면, 바로 건너편에 있는 서귀포항이 한눈에 보입니다.


서귀포항은 그냥 작은 어촌 항구처럼 어선들만 드나드는 그런 곳인것 같더라구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저멀리 한라산이 뚜렷하게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귀포항 바로 옆쪽에는 서귀포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데, 마침 앞에 정박해있는 서귀포 유람선과 함께


뒷편의 한라산이 멋진 배경이 되어주니 이국적인 느낌도 물씬 나는 것 같더군요.





새연교를 건너면 바로 이렇게 섬 안쪽으로 들어가는 숲길 산책로를 만날 수 있어요.


비교적 작은 섬이라 20~30분 정도면 한바퀴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표지판이 알려주는대로 방향을 잡고 걸어가시면 되구요.





바다 건너편에는 범섬인지... 문섬인지 헷갈리는 섬이 하나 있는데, 지도와 방향을 보니 아마 범섬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날씨까지 따뜻해지니 한적한 해안산책길을 걷는 기분도 좋아지더군요.





얼마 걷지 않았는데, 벌써 새연교 다리가 작게 보이기도 합니다.


밤엔 새연교에 조명을 밝혀 야경도 꽤나 근사하다고 하던데... 다만 이 곳 새섬 안으로는 야간 시간에 통제를 하는 것 같으니


그냥 서귀포항 근처에서만 보셔야 할 듯 해요.





날씨가 맑으니 건너편에 있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의 지붕이 살짝 보이기도 하군요.





해안길을 걷다... 다시 숲길을 들어가다를 몇번 반복하고 나면 금새 섬 한바퀴를 다 도실겁니다.


그리 긴 거리도 아니고 힘든 코스가 아니니 서귀포 근처에서 가볍게 산책할 곳을 찾는다면


이 곳 새연교가 있는 새섬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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