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여름 해외휴양지로 추천하는 오키나와 비치

여름휴가 해외여행 일본 휴양지 오키나와 에메랄드 빛 바다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날씨가 30도를 육박하는 여름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성큼 다가온 여름의 분위기 때문인지 벌써 여름휴가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줄 압니다.

대부분 바다휴양지라 하면 동남아 쪽을 먼저 생각하게 되실텐데,

아무래도 동남아 쪽은 최소 비행시간 4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하고, 

좀 유명하다 싶은 곳은 국내 못지 않은 인파와 비싼 물가로 인해 실망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하지만 일본 오키나와의 경우, 비행시간 2시간 정도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 부담없이 다녀오실 수 있고

최근 엔화 환율하락으로 인해 보다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는 여행지라 생각이 되는군요.

특히 오키나와 여행의 장점은 다른 동남아 지역과는 달리... 직접 렌트를 해서

주변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1. 오키나와 본섬 카리유시 비치

이곳은 제가 처음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했을때 갔었던 비치입니다.

리조트와 연계되어 있는 비치이기도 했는데, 처음 마주했던 오키나와의 바다에 흠뻑 매료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수심도 비교적 얕고, 여름철에는 수온도 그리 차갑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도 딱~일것 같은 비치였습니다.

가족여행으로 가시기 알맞은 곳 같더군요.

2. 미야코섬 파이나가마 비치

두번째 부터는 미야코블루라 불리우는 환상적인 바다색을 가진 미야코 섬에 있는 비치들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우선 미야코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파이나가마 비치의 모습입니다.

시내에서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 비치이기도 한데, 보시다시피 인적이 거의 없습니다. ^^

해수욕은 물론 조용히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3. 미야코섬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

이곳은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 1위로 선정되기도 한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라는 곳입니다.

물빛이 정말 맑고 투명하며 비치 근처엔 미야코 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큐리조트도 같이 자리를 잡고 있어

편안한 휴양여행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지요.

역시 가족여행이나 커플여행 단위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4. 미야코 섬 스나야마 비치

스나야마 비치는 다른 비치들에 비해 규모가 작고 아담한 비치이기는 한데,

그런만큼 조용히 비치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특히 이곳은 비치를 가기 위해서는 높은 모래 언덕을 넘어야 하는 힘든 과정이 있지만,

주변이 꽉 막혀 있기 때문에 커플끼리 즐기기에 딱 좋은 비치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4. 미야코 섬 요시노 비치

요시노 비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치이기도 한데요.

미야코 섬에서 얼마 안되는 비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산호비치이기도 합니다.

멀리 배를 타고 나갈 필요없이 얕은 해변가에 산호가 즐비해서 누구나 쉽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장비가 있으면 직접 가져가셔도 좋고 아니면 현지에서 장비를 대여할 수 있으니

비치스노클링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요시노 비치를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