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TIP2015.06.26 09:11

호주 출입국 신고서, 세관신고서 양식 및 입국심사 시 알아야 할 것들



오세아니아주에 속하는 호주는 뉴질랜드와 함께 입국 및 세관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라 중의 하나인데요.


입국심사 자체도 물론 까다롭긴 하지만, 특히 세관신고대를 지날 때 특히 조심하셔야 한답니다.




아무래도 호주나 뉴질랜드는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고, 다른 대륙과는 달리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동식물들의 고유종들이 많아 생태계 보존에 대한 노력이 철저한 편이고


무엇보다 외래종의 유입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에 대해서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곳이지요.



그래서 입국심사시 휴대품 중에서도 음식물 반입에 대해 상당히 까다롭고 철저하게 검사하는 편입니다.


특히 씨앗류나 가공되지 않은 농축수산물들은 엄격히 반입이 금지되어 있구요.


어떤 때는 흙이 묻어 있는 신발 밑창까지도 철저히 검역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부분은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한답니다.




한 예로 오래전 일인데,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신혼부부가 결혼식을 마친 후 폐백에 사용되었던 호두와 생밤들이


옷속에 들어있었다는 것을 미처 몰라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오다 적발되어 곤욕을 치른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좀 덜하겠지만, 안그래도 동양인에 대해 좀 아래로 내려다 보는 시선이 있기에


이런 상황에서 영어도 잘 못한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거나 어버버 어버버 해버리면,


심할 경우 입국거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잘 확인하셔야 할겁니다.





호주 입국신고서 양식은 위와 같습니다. 앞면과 뒷면으로 구분이 되어 있구요.


예전에 제가 갔을 땐 영문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한글로 된 입국신고서 양식이 생긴 것 같군요.


국적기를 타고 가시면 도착 전, 기내에서 승무원 분들이 아마 한글로 된 신고서를 한장씩 나누어 줄거구요.


경유편을 타고 만약 외항사를 이용해서 가시면 영문으로 된 신고서로 작성을 하셔야 할겁니다.





영문 신고서의 양식은 위와 같습니다.


한글신고서든 영문신고서든... 기입해야 할 내용들은 당연히 영어국가이므로 반드시 영문으로 작성을 하셔야 하구요.


호주의 경우... 입국신고서 및 세관신고서 기입 내용들이 한장에 통합되어 있으니


우리나라처럼 세관신고서를 별도로 작성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처음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신고서 앞면 오른쪽에 문항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직하게 기입을 하셔야 하며,


6~10번 항목들은 해당사항이 있으면 꼭 '예(Yes)' 부분에 체크를 하시기 바랍니다.


잘 모르겠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더라도 아니오 보다는 예 부분을 선택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예전에 등산화를 신고 입국하면서 등산화에 흙이 좀 묻었던 것을 토대로 9번 항목에 Yes를 체크해서 나가니


신발 밑창을 한번 슥~ 훑어 보더니만 소독약 한번 칙~ 뿌려주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암튼.. 신고만 제대로 하고 가시면 큰 염려는 않으셔도 되니 반드시 음식물 관련 내용들은 꼭 신고를 하시고....


혹시 해당사항이 있는데도 신고 안하고 나가시다가 적발이 되면 괘씸죄까지 물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항상 잘 숙지해 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