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초기화 하는 방법, 포맷 후 재설치 하기 (맥북에어, 맥북프로)

맥북 공장 초기화 하여 깨끗이 포맷 후 OS 재설치 하는 방법

얼마전 맥북프로 레티나를 새로 구입했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는 덕분에 기존에 사용하던 맥북에어는 중고로 되팔아야 했습니다.

맥북이든.. 노트북이든... 전자제품이나 IT 기기를 중고로 판매할 때에는

무엇보다 제품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깨끗이 포맷이나 초기화를 해서 파는게 중요한데요.

여기서 맥북을 초기화 하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고로 판매 직전... 새주인을 만나기 전까지 저와 함께 했던 맥북에어의 모습입니다.

저한테 처음으로 맥OS의 경험을 하게 해 준 녀석이었죠.

이름에 맞게 가벼운 무게와 배터리 성능 때문에 저의 여행시 언제나 함께 했던 녀석이었는데,

막상 떠나 보낼려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

비록 에어의 성능한계와 저장용량의 압박.... 그리고 비레티나 화질 때문에 눈도 침침하고 해서 내보내게 되었는데,

일단 초기화를 진행하기 전... 기존에 사용하던 환경을 그대로 새로 구입하는 맥북프로에 복사하기 위해

타임머신 백업은 미리 해둔 상태입니다. (언젠가 나중에 백업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한번 해야겠네요.)

일단 초기화를 하기 위해서는 재부팅을 하면서 Mac OS X 유틸리티 화면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재시동 중... Command + Option + R 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유틸리티 화면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처음 초기화를 진행하면 유틸리티 화면으로 이동하기 위해 시간이 약간 필요한 것 같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초기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언어입력 선택 화면이 나오게 되구요.

언어를 선택하고 나면 이렇게 본격적으로 OS X 유틸리티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고로 판매하지 않고 그냥 자신이 계속 쓴다면... 타임머신 복원이나 OS X 다시 설치를 선택해 사용을 하시면 되고...

우리는 중고로 판매하기 위해 완전히 싹~ 초기화를 해야 하므로... 디스크를 포맷 후 설치를 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제일 아래쪽에 있는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해 줍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OS X가 깔린 드라이브를 선택해 주고... 오른쪽 화면 상단의 탭에서 '지우기' 부분을 선택 후

아래의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포맷이 진행됩니다.

모든 파일과 시스템이 지워지고 포맷이 되므로 다시 한번 데이타를 백업시켜 놓았는지 확인하시고

지우기... 즉 포맷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포맷이 완료되고 나면 다시 OS X 유틸리티 화면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포맷을 완료했으니.. 이제 자신이 처음 맥북을 구입했던 환경처럼 OS X를 새로 설치해야겠지요?

대부분 맥북이 출시된 년도의 당시 OS X 버전이 설치가 될겁니다.

예를 들어 올해 생산된 맥이라면.. 당연히 요세미티 버전이 설치가 될 것이고....

제 맥북에어의 경우... 2013년 제품이다보니... 그 당시의 OS X 였던 마운틴 라이언이 설치가 진행되겠지요.

OS X Mountain Lion 제품이 설치가 되는 중이네요.

마운틴 라이언 부터는 설치 USB가 필요없이 바로 네트워크를 통해 OS X를 설치할 수 있는데요.

반드시 인터넷이나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설치하셔야 진행이 됩니다.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설치속도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도 한데...

저의 경우...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렸던 것 같네요.

암튼.. 이렇게 초기화 작업 및 새로 OS X를 설치완료하고 나며... 초기화 작업은 끝나게 되구요.

새로 맥북을 시동하게 되면... 제품을 처음 구입했을 때의 환경으로 돌아가 있어

새로운 구매자가 자신의 애플 아이디와 사용자 계정을 설정해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