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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계곡과 폭포 가볼만한 곳 (포항 내연산, 신불산 파래소, 돈내코)

by @파란연필@ 2015. 7. 10.

여름철 시원한 계곡과 폭포 찾아 갈만한 곳



장마가 오락가락하며 점점 무더위와 힘든 사투(?)를 벌여야 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아마도 장마가 끝날 무렵에 본격적인 무더위기 시작이 되겠지요.


안그래도 올 초여름부터 시작된 가뭄 때문에 비소식이 간절했는데, 비가 좀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좀 내리고 나면 전국 곳곳의 계곡과 폭포에는 수량이 넘쳐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 줄만한 계곡과 폭포를 한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포항 보경사 내연산 계곡과 폭포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포항 보경사 인근에 위치한 내연산 계곡인데요.


보경사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산책로를 따라 계곡 깊숙히 자리한 연산폭포까지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여름철 장마가 끝난 뒤 찾아가면 멋진 계곡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트레킹 코스가 생각보다 조금 길고 중간중간 가파른 오르막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계곡을 따라 쉬엄쉬엄 가다보면 시원한 계곡과 함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폭포를 보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오래전에 이곳을 다녀가고 최근엔 가보질 못했는데, 언제 날잡아서 다시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2. 양산 신불산 파래소 폭포




다음은 양산 어귀에 위치한 신불산 파래소 폭포가 있는 곳인데요.


특히 양산과 언양, 밀양 인근에는 영남알프스가 자리를 잡고 있고, 그 골짜리를 따라 흐르는 내원사 계곡이 있는데요.


이곳 역시 여름철 수량이 많을 때 가면 시원한 폭포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곳은 폭포가 흐르는 곳의 수심이 깊은 곳이라 수영이나 물놀이는 금지되어 있으니 물에 들어가서는 안되구요.


그냥 발만 살짝 담그는 정도로만 더위를 식히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인근 내원사 계곡으로 가셔서 물놀이를 즐기시면 될 것 같네요.




3. 제주 돈내코 원앙폭포




마지막으로 제주 돈내코 원앙계곡에 위치한 원앙폭포 쪽을 추천하는데요.


보통 제주도에서 물놀이를 즐긴다...라고 하면 대부분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이 많을텐데,


제주에도 의외로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숨어있는 계곡들이 있다는 사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돈내코 유원지에 위치한 원앙폭포가 있는 곳이랍니다.





유원지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숲으로 난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묘한 물빛을 띤 계곡을 볼 수 있는데,


그 물빛이 너무 예뻐 마치 아바타의 한장면을 연상시킬만큼 정말 아름답습니다.


근데 최근 이곳을 다녀온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계곡 쪽으로 낙석이 떨어져 잠시 출입통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기도 하는데,


암튼.. 다시 출입이 가능하다면.. 우리나라에서 물빛이 제일 맑고 이쁜 계곡이지 싶을 정도로 정말 강추하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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