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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맛보기92

슈테판 성당, 모짜르트가 결혼식과 장례식을 치룬 곳  ※ 슈테판 성당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하여 고딕 양식으로 완성된 슈테판 성당은 모짜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루어 진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137m의 첨탑과 25만개의 벽돌(기와)로 만들어 진 모자이크 지붕이 특징이며,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 되어 있는 성인 슈테판의 이름을 따 슈테판 성당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 . . 오후 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 배가 점점 고파옵니다... -.-;; 허기를 채울만한 곳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땅히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잘 안보이네요.... 빈의 시내는 아직도 저렇게 트램이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여러 도시들을 여행 해 본 결과, 역시 전통있고 이름있는 도시는 왠만하면 트램이 다 다니더군요..... 2010. 5. 6.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과 비엔나 중 어느 곳일까요?  오전에 할슈타트에서 기차를 타고 다시 빈(Wien)으로 돌아오니 오후 2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실... 오스트리아는.. 할슈타트 외에는 거의 준비가 없었습니다.... 머.. 할슈타트도 거의 준비를 안했지만... ^^;; 시간도 오후 2시이고... 여름시절의 유럽은 9시가 다되어도 대낮처럼 밝아서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잠시 숙소에서 할슈타트에서 찍은 사진들을 노트북에 백업하고.... 빈(Wein) 시내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빈 도착 첫날... 잠시 숙소 주변 거리를 한번 둘러보기는 했지만.... 민박집 주인장으로부터 시내지도와 함께 간단히 둘러볼만한 곳을 추천받아 다시 나가보기로 했지요. . . . 그래도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유럽에 왔으니, 참고로... 빈(Wien)이라는 도시를 잠시 소개하고자 .. 2010. 5. 4.
할슈타트의 아침을 뒤로하고, 아쉬움 속에 비엔나로 돌아가는 길  이제 슬슬 할슈타트에서의 여행이 끝나가기 시작합니다. 아쉬움이 자꾸자꾸 밀려오는군요. 언제 다시 이렇게 이쁜 마을을 찾아올까 싶습니다. . . . 일단, 아침 산책을 마친 후, 배도 출출해서.. 일단 다시 호텔로 돌아와 조식을 먹기로 합니다. 이 방이 제가 묵었던 펜션의 싱글룸이었는데... 나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 . . . 위의 방 사진에서 커튼을 젖히고 창문을 열면.. 바로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죠... 캬~ 전망 죽입니다... 비록 호숫가 풍경은 아니지만 아침 안개가 창밖 풍경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주는군요. . . .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뒤, 다시 길을 나섰는데, 소금광산 가는길 쪽으로 걸어가보니..... 레스토랑을 겸한 작은 사우나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근데 저기에 여러 .. 2010. 5. 1.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무조건 1박을 추천하는 이유 오스트리아에 온지 3일째... 그리고 할슈타트에서는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렵사리 구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상쾌해...... 질려고 해도 이놈의 시차때문에... ㅠ.ㅠ 덕분에 일찍이 눈을 뜨게 되어 할슈타트의 새벽풍경을 맞이할 수가 있었네요. 앞선 여행기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사실 할슈타트는 3시간 정도면 마을 전체를 다 둘러보고도 남습니다. 그렇지만 꼭 숙박을 권유하는 것은 바로 이른 아침의 조용한 마을의 풍경과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또다른 할슈타트의 모습을 볼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 . . 전날도 날씨가 그리 맑지가 못하더니.. 간밤에 비가 왔었나 봅니다.. 땅이 촉촉하게 젖어있네요. . . . 우선 호숫가 쪽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주변엔 새소리 밖에 들리지 않더군요... 너무 .. 2010. 4. 30.
연인과의 할슈타트 여행, 이런 데이트는 어떨까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를 여행하는 내내 저는 혼자였답니다. -.-;; 그런데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 마을을 혼자 바라보고 혼자만 즐긴다는게 마음 한편으로는 참 씁쓸하기도 했지요. 만약 이곳으로 연인과 같이 온다면,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남편 혹은 부인과 함께 이곳을 찾으실 분들을 위해... 그리고 저역시 나중에 같이 오게 될 여친 혹은 와이프를 위해 할슈타트에서는 어떻게 데이트를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할슈타트는 앞서 보신 사진들처럼 호수가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멋진 곳이기도 하지만, 언덕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좁은 골목길들이 많이 이어져 있답니다. 얼핏 보기엔 그냥 좁은 골목길로 보일 수도 있지만, 골목길 사이사이에 있는 이쁜 건물들을 보면.. 2010. 4. 29.
할슈타트,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될수 있는 마을  할슈타트 마을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이렇게 삼각 뾰족 지붕들을 하고 있으며, 목재를 사용하여 지은 집이라 그런지.... 자연친화적인 느낌과 아주 편안하고 이쁜 풍경들을 선사해 주기도 합니다. . . . 일단 숙속에 무거웠던 짐을 풀어 놓은 뒤, 홀가분한 몸과 마음으로 계속 마을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하는데, 이렇게 골목길마다 아기자기한 수공예품들, 그리고 이런 옷가지들을 소박하게 걸어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 . . 이제 저녁 식사 시간때가 되어서 그런지 레스토랑엔 저마다 야외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그들만의 만찬을 즐기려 하나 봅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여기네 사람들이 그렇게 여유롭게 보이지 않을 수가 없네요. . . . 또 한무리의 여행객들을 싣고 온 배가 보이는 군요. 여름 .. 2010. 4. 28.
한효주도 반해버린 '봄의 왈츠' 촬영지 - 할슈타트  선착장에서 타고 온 배로부터 내리게 되면 선착장 윗쪽으로 난 길을 따라 바로 마을 입구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좌측을 따라 가면, 이렇게 할슈타트 광장(?) 이라 말하기엔 조금 작지만, 그래도 할슈타트 중심가라 말할만한 곳이 나타납니다. 이곳을 주변으로 호텔, 펜션, 음식점 및 편의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더라구요. . . . 산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 뒷편으로 갈수록 언덕길이 이어져 있는데, 그만큼 내려다 보는 경치도 좋아지는 곳이죠. 잔잔한 호숫가가 이 마을의 분위기를 말해주는듯 합니다. . . . 할슈타트 마을은 높이 솟아 있는 저 교회를 중심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되고 있다지요. 저도 한번 찍어보긴 했는데, 왼편으로 몹쓸 타워크레인이 위치하고 있는 바람에 타워크레인을 사진구도에서 없앨려.. 2010. 4. 27.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섬도 아닌데 왜 배를 타고 가야할까? 시차때문에 길고도 긴~~ 첫날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이날은 빈에서 할슈타트까지 가야하는 날인데, 할슈타트까지는 기차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기차시간에 맞추기 위해 숙소에서 일찌감치 나와서 역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 . . 숙소 대문 앞을 나서면.. 바로 이런 골목을 마주하게 되는데, 유난히 빈 거리에는 이태리 음식집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사먹지는 안했어요.. ^^;; . . . 민박집 숙소 주인의 얘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가 특별히 올해에 공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는 군요. 그 이유가 재작년인가? 유로 2008을 공동 개최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데, 그 돈으로 시내 여러 곳곳을 뜯어고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사진 찍는 저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 공사였던거지요.. ㅠ... 2010. 4. 26.
앤티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빈(Vienna)의 거리풍경  중국 베이징에서 무려 11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 오스트리아 빈(Vienna) 슈베하트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극도의 피곤한 상태라 신경이 아주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숙소에서 얼른 씻고 잠들어 버리고 싶었다는... -.-;;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우리나라보다 시차가 7시간 늦답니다. 빈 공항 도착시간이 18:15분이었는데 아직도 해는 중천에 떠 있더군요.. (당시 우리나라 시간은 새벽 1시 15분) 특히 유럽은 여름이 되면 섬머타임을 실시해서 9시가 다 되어도 날이 밝습니다... -.-;; 원래 한국에 있을땐 잠을 자야 할 시간인데 해가 이리도 밝게 떠 있으니 잠이 올리 없습니다... 피곤하기는 한데 말이죠... ㅎㅎ 그래서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피곤한 상태지만 빈 시내의 분위기도 .. 2010.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