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에서 꼭 걸어봐야 할 추천 트레킹 코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나라... 멋진 풍경을 찾아 뉴질랜드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트래킹의 천국, 뉴질랜드 여행을 하게 되면 꼭 걸어봐야 할 추천 트래킹 코스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위의 지도는 뉴질랜드 두개의 큰 섬 중에... 남섬을 나타내는 지도인데, 동그라미 부분의 다섯 곳이 바로 제가 추천하는 뉴질랜드 남섬 트래킹 추천 코스예요.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랙, 루트번트랙, 프란츠조셉 빙하트랙, 아벨타스만 트랙, 밀포드트랙..... 이중에서 저는 밀포드트랙을 제외한 4가지 코스를 다녀왔답니다. (루트번 트랙은 일부만 다녀왔어요~^^) 1.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랙 (Mt.Cook Hooker Valley Track) 남반구의 최고봉인 마운트 쿡은 쿡산 주변으로 아주 많은 트래킹 코스가 잘 갖춰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중 가장 볼것이 많고 풍경이 좋은 코스가 후커밸리 트랙 코스랍니다. 사진으로 보듯이 초입에는 마운트쿡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목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비교적 평이한 코스로 다녀올 수 있으며 왕복 5-6시간 정도 소용되는 거리예요. 마운트쿡 빌리지를 출발해 구름다리도 건너고 후커밸리 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이며, 코스 종점인 후커레이크에서 바라보는 설산의 풍경은 정말 압권이랍니다. ^^ 후커레이크에서 흘러내리는 빙하가 녹은 계곡...... 계곡 색깔이 회색빛깔을 띄는게 신기한 모습이었어요. ^^ 날씨만 잘 따라준다면 스위스 알프스 풍경 못지 않은 멋진 장관을 연출해 주는 곳이랍니다. ^^ 2. 루트번 트랙 (Routburn Track) 제가 여행할 당시만 하더라도 뉴질랜드의 루트번 트랙은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트래킹 코스였는데, 지금은 TV나 여행잡지에서도 가끔씩 나오고 이제 뉴질랜드를 여행하시는 많은 분들이 알게 된 곳이더라구요. 루트번 트랙은 퀸스타운에서 글레노치를 지나 루트번 쉘터에서부터 티아나우의 디바이드까지..... 트랙코스가 워낙 크고 길어 트랙 전체를 종주하려면 몇일을 잡아야 하는 긴 코스인데, 저는 퀸스타운에서는 글레노치에서 접근해서 루트번쉘터~루트번플랫까지만 트래킹을 했고, 티아나우에서는 디바이드에서 키서밋까지 트래킹을 계획했었답니다. 종주는 일정상 하지 못했어요... ㅠ.ㅠ 루트번트랙의 매력은 바로 때묻지 않은 자연원시림 속을 걸을 수 있다는 곳이고, 사이사이 흐르는 계곡의 물빛 또한 예술이어서 트래킹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천국같은 코스로 알려지기도 하지요. ^^ 3. 프란츠조셉 빙하 트랙 (Franz Josef Glacier Track) 뉴질랜드는 지구상에 몇 안되는 빙하트래킹을 할 수 있는 나라 중의 하나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볼 수 없고 생소한 빙하트래킹은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생성된 빙하 위를 걷는 트래킹인데요. 아무래도 빙하트래킹의 특성상 위험요소가 있어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한 트래킹이 이루어져야 하구요. 프란츠조셉에 가시면 매일매일 빙하투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프로그램을 신청하셔서 트래킹을 하시면 보다 수훨하게 빙하트래킹을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 ^^ 그냥 일반 산길.. 흙길을 걷는 것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으니 뉴질랜드 남섬에 가시면 꼭 경험해 보시길.... ^^ 4. 아벨타스만 트랙 (Abel Tasman Track) 아벨타스만 트래킹은 뉴질랜드 남섬 서북부 타스만 해안을 따라 나있는 해안 트래킹 코스인데요. 해안트래킹의 백미라 불리우는 이곳은 우리나라의 제주 올레길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한가지 특이한 점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이라 일부 해안을 가로질러서 가야하는 코스는 물이 빠지는 썰물때에만 건널 수 있는 곳이라 물이 빠지는 시간을 잘 체크해서 트래킹 계획을 세워야 한답니다. 물빛 또한 예술이구요.... 해안을 따라 걷는 트래킹이라 난이도는 정말 쉬운 코스랍니다. ^^ 5. 밀포드 트랙 (Milford Track) ▲ 사진출처 : http://www.doc.govt.nz/ 밀포드트랙은 위의 5 트랙 중에서 제가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트래킹 코스입니다. 왜 못가봤냐구요? 이곳은 자연보호를 위해 예약제로 한정된 인원만 갈 수 있는 곳이고, 그 예약은 이미 6개월 전에 끝난다고 하는데, 그만큼 이 밀포드 트랙은 세계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불리울 만큼 전세계 트래커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라고 합니다. 언젠가 저도 예약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꿈의 트래킹 코스인 밀포드 트랙을 꼭 걸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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