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레일패스 구입정보 및 사용방법

북해도 (홋카이도) 기차여행을 하기 위한 필수아이템

JR 홋카이도 레일패스에 대해 알아보기

무더운 여름날에 갑자기 눈덮힌 설경사진을 보시니 시원하신가요? ^^

오늘은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 중의 하나인 홋카이도 레일패스에 대해 

구입처와 사용방법 및 요금혜택(?)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란?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위해 정해진 일정기간만큼

홋카이도 내의 JR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인데요.

여행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만 사용할 수 있는 패스이므로

일본내국인 혹은 일본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해당사항이 안된답니다.

(유학생은 유학생 패스가 따로 있는것으로 알아요)

여행목적이라는걸 확인 할 수 있는 건 입국시 여권에 '단기체제' 라는 

입국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삿포로를 기점으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 노보리베츠, 아바시리, 쿠시로, 왓카나이 방면으로

특급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모두 홋카이도 레일패스로 탑승이 가능한 구간이예요.

홋카이도 레일패스는 기간에 따라 연속으로 사용해야 하는 3일권, 5일권, 7일권이 있구요

플렉시블 4일권은 패스를 구입 혹은 교환하는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4일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패스랍니다. (플렉시블 4일권은 예전엔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것 같네요)

구입비용은 보통차를 기준으로 3일권 15,000엔, 5일권 19,500엔, 7일권 22,000엔,

플렉시블 4일권 19,500엔으로 구입하실 수 있으며, 

국내 여행사에서 교환권을 구입하여 현지에서 패스로 교환 후 사용할수도 있구요.

아니면 직접 현지에 가셔서 JR 트윙클플라자(여행자센터) 에서도  직접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장소를 참고하세요. ^^

패스를 구입했으면, 이제 홋카이도 열차는 아무때나 탈 수 있게 되는데요.

개찰구에서는 현지사람들이 이용하는 티켓 자동개찰구를 이용하지 마시고

한쪽 제일 끝에 있는 개찰구의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기만 하고 지나가면 됩니다.

가끔씩 까다로운 역무원은 여권도 같이 제시해 달라고 하는데,

이때껏 여권제시를 받았던 기억은 없네요. ^^

그리고 특급열차의 경우....  만약 따로 지정석 발권을 하지 않았다면, 

열차의 자유석 어느 곳이든 빈자리가 있으면 그 자리에 앉으면 되지만, 

어차피 패스가 있으면 지정석도 무료로 발권받을 수 있으므로

위에 보이는 녹색의 미도리노 마도구치 (JR 티켓판매 창구) 에서 패스를 제시하면서

타고싶은 열차의 지정석을 달라고 하면 표를 끊어서 줄거예요. ^^

아무래도 여행계획이 잡혀있고 타고자 하는 열차시간표를 미리 확인 가능하다면

지정석을 끊어서 마음 편하게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사용하면서 꼭 알아두셔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패스를 분실하면 어떤 이유에서든 재발급이 되지 않으므로 절대 분실하셔서는 안되구요

열차가 기상상황이나 사고로 운행이 되지 않을시에는 따로 보상같은건 받을 수 없으므로 참고하세요.

홋카이도 레일패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은

http://www2.jrhokkaido.co.jp/global/korean/railpass/rail.html

위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