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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비양도 배시간 및 배편, 한림항~비양도 배값 요금 알아보기

by @파란연필@ 2015. 1. 28.

한림항에서 비양도 들어가는 배편 시간과 요금은?



제주도에는 제주본섬 말고도 주변에 작은 부속섬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사람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유인도는 우도, 마라도, 가파도... 그리고 비양도가 있습니다.


추자도는 사실 너무 멀리 있어서 일단 예외로 하고....


우도와 가파도는 예전에 다녀갔었지만, 마라도와 비양도는 가보질 못해서 이번 여행에 한번 다녀올까 했는데,


일단 비양도를 먼저 가보게 되었네요.




아시다시피 비양도는 협재해수욕장이나 금능해수욕장을 가보신 분이라면,


초록빛 바다 건너편에 떠있는 섬을 많이들 보셨을텐데, 그 섬이 바로 비양도랍니다.


언제 한번 건너가볼까.... 하던 섬이었는데, 비로소 이번에 건너가보게 된 섬이로군요.






비양도로 가는 배편은 협재해변 가까이에 있는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셔야 하는데,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림항까지 걸어가시기엔 꽤나 걸어가야 하는 거리랍니다.


저는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느긋하게 나와 한림항까지 올레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했어요.


한림항까지는 올레 14코스로 이어지는 길이 나있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나서 해변을 따라 한림항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이예요.


바다건너 비양도를 바라보며 걷고 있지만... 이날 날씨가 참 안습이더군요. ㅠ.ㅠ 


구름인지,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시야가 정말 좋지 않았다는....





그래도 기왕 길을 나선김에 한번 가보자...결심하고 올레길을 따라 차근차근 걸어가 봅니다.





아마 한시간 정도 걸었을것 같네요. 그렇게 걷다보니 어느새 조그만 한림항 포구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대합실에서 비양도행 배표를 구입하고 시간에 맞춰 맞은편 선착장에서 배를 타시면 되요.





한림항 대합실 내부의 모습인데 생각보다 많이 깔끔한 모습이더군요.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비양도로 건너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대합실 내에는 비양도행 배편 운항시간과 요금표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데요.


일단 여름철 성수기엔 배편이 늘어날수도 있겠으나, 지금 비수기 겨울철에는 하루에 3편 왕복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림항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09:00 / 12:00 / 15:00 이구요. 비양도에서 나오는 시간은 09:16 / 12:16 / 15:16 입니다.


배값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왕복 6,000원 이구요.  (2015. 1월 기준)


비양도에는 티켓 판매하는 곳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한림항에서 왕복티켓까지 같이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6000원을 지불하고 비양도행 배표를 구입한 티켓입니다.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승선티켓을 구입할땐 인적사항 기입하는건 필수구요.





저는 12:00에 출발하는 배편을 타기로 해서, 시간이 되어 선착장으로 나가보니 이미 배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비양호.... 이 배가 저를 비양도까지 데려다 줄 도항선이랍니다.


배가 좀 작아보이긴 해도... 가는 거리가 15분 정도 남짓이니... 적당한 크기라 생각되는군요.





아무래도 배 크기가 작다보니 객실은 이런식으로 마룻바닥과 일자 의자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객실 내 TV에서는 안전관련 영상이 계속해서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세월호 사고 여파 때문이겠지요.





암튼... 그렇게 15분 정도 뱃길을 달려 도착한 비양도 선착장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비양도를 둘러보게 될텐데, 비양도는 그리 큰섬이 아니라 2~3시간 정도면 넉넉히 둘러볼 수 있어


돌아가는 배시간은 15:16분 배를 타기엔 큰 무리가 없었네요.


근데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 괜히 이날 왔나 싶기도 하고... 암튼 비양도를 슬슬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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