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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교토 아라시야마의 상징 도게츠교와 가츠라 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 400년이 된 오래된 목조다리 도게츠교(渡月橋)와 가쓰라 강의 뱃놀이 풍경 아라시야마에서 가장 먼저 가 볼 곳으로 앞서 소개해드린 텐류지와 치쿠린 대나무 숲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하지만 아라시야마의 또다른 명물이 있으니 바로 가라츠 강을 가로지르는 도게츠교 목조다리입니다. 도게츠교(渡月橋)는 그 이름의 어원을 살펴보면, 달이 마치 다리에 걸려있는 모습같다...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400여년 전에 나무로 만든 목조다리임에도 아직도 견고하게 잘 남아있어 아라시야마의 상징이 된 듯 합니다. 지금은 다리 전체가 목조는 아닌 것 같고 일부 보수공사를 통해 콘크리트와 철골구조물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하긴.. 매년 어마어마한 관광객들이 이 다리 위를 지나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보강공사를 하지 않으면 .. 2016. 10. 31.
니콘 D7200 크롭바디와 여행용으로 적합한 DX 렌즈 16-85 vr 표준줌렌즈 사용 후기 오랜 캐논 유저가 처음으로 구입하고 사용해 본 니콘 DSLR 중급기 D7200 과 DX 16-85 vr 렌즈 후기 아시다시피 저는 DSLR을 10년도 훨씬 전부터 EOS D30부터 시작해 최근의 EOS 6D까지... 캐논 DSLR만 사용해온.. 어찌보면 골수 캐논유저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작년말부터 소니 미러리스 바디인 A7m2를 영입해 캐논과 병행을 하면서 소니센서의 화질과 우수성을 경험해보니 여태껏 캐논의 화질과 센서성능이 많이 비교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주변의 지인분들 중에서 니콘을 쓰시는 분들이 많고, 니콘 또한 최근 기종들은 거의 소니센서를 가져다 쓰기에 센서성능과 미러리스보다 우수한 바디의 기기성능을 함께 만족시켜줄 니콘바디도 왠지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뽐뿌를 이기지.. 2016. 10. 28.
가을 교토여행 1번지, 아라시야마 텐류지와 치쿠린 대나무 숲길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정원 산책, 아라시야마 텐류지와 치쿠린 대나무 숲길 보통 교토여행을 간다고 하면, 교토 인근에 있는 아라시야마 쪽은 꼭 한번 들러보시라고 추천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저역시 10여년전.... JR 패스로 전국일주를 할 때 잠시 들렀다 간 기억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라시야마에서도 대표적인 명소를 꼽으라면, 바로 텐류지(天龍寺)라 불리는 절과 인근의 치쿠린 대나무 숲길을 들 수 있는데요. 특히 가을날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텐류지의 정원과 치쿠린 숲길을 걷는 기분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교롭게도 10년전 아라시야마를 찾았을 때에도 10월달 가을이었는데, 이번에는 11월의 가을에 찾게 되었군요. 두번의 방문 모두 가을에 찾게 되었는데, 역시 이곳은 사계절 중... 가을이 .. 2016. 10. 27.
교토 니조성, 화려한 장식과 정원이 아름다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별장 교토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둘러 본 세계문화유산 중의 한 곳, 교토 니조성(二條城) 교토는 옛 일본의 수도였던 곳 답게 일본의 성을 비롯한 옛 일본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는 편인데요. 교토여행 둘째날 아침... 가장 먼저 찾아가 보기로 한 곳은 니조성.. 이었습니다. 우선 니조성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도쿠가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난 후 일본의 권력자가 되어 도쿄에 새로운 에도막부를 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에도막부가 세워지고 난 이후에도 교토에서의 세력을 유지하고 관리를 하기 위해 새로 성을 짓게 되는데, 이 성이 바로 니조성... 쉽게 말해 별장개념으로 지어진 성이라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니조성은 교토역 부근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 2016. 10. 26.
부산에서 차 한잔하며 사진찍기 좋은 곳, 근대 일본식 가옥 찻집 정란각 조금은 특별한 찻집 분위기를 원한다면 추천할만 곳, 부산 문화공감 수정 정란각 지리적인 특성상 부산은 일본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런지 일본식 가옥이나 문화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곳이 더러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의 한곳인 '정란각' 이라는 곳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정란각은 일제시대 때... 당시 일본인 철도청장의 관사로 사용하기 위해 일본식 가옥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광복 이후에도 철거가 되지 않고 '요정'이라는 특수목적으로 사용되어져 일반인들은 최근까지도 그 존재를 잘 알지 못하던 곳이었답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역시... 이런 곳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었는데, 현재는 등록문화재 330호로 지정이 되어 있고, 최근에서야 일반인들에게 개방이 되고 지역 노인분들이 구청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 2016. 10. 25.
교토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거쳐 고다이지 정원에서 즐긴 야경과 가을밤의 산책 고즈넉한 일본 전통의 거리풍경과 가을밤에 더욱 빛나는 고다이지 정원 (高台寺) 교토는 가을시즌이 되면 곳곳에 있는 사찰이나 정원에서는 야간개장 기간을 별도로 정해두어 라이트업 행사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한데요. 교토여행 첫날... 도착하자마자 청수사를 들른 후.. 다음으로 찾아갔던 곳은 바로 인근에 있는 고다이지 정원이었습니다. 고다이지 정원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실부인 '네네'가 지은 사찰이며, 히데요시가 죽은 후..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곳이라고 하는군요. 남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사찰이다 보니 특히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라 정원의 야경을 한번 보고싶기도 하고 청수사와도 그리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2016. 10. 24.
교토 기요미즈데라 야경, 청수사의 가을 단풍 야간개장 라이트업 가을 교토여행 1번지,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단풍, 그리고 야간개장 야경 벚꽃이 만발하는 봄의 교토도 참 아름답지만, 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의 교토도 참 멋지고 좋은데요. 가을 단풍시즌이 되면, 교토의 각 사찰과 관광지에서는 야간입장이 가능한 야간개장을 하게 되어 조명에 물든 붉은 단풍과 가을의 정취를 보다 더 느낄 수 있는 곳이 됩니다. 특히 현지에서 기요미즈데라...라고 불리는 청수사(淸水寺)의 경우.... 대표적인 교토 관광지 중의 한 곳으로 낮이든 밤이든.. 봄이든 가을이든.. 교토에 오게 된다면 꼭 한번식은 들러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무엇보다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철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야간에도 입장이 가능해져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청수사의 야경과 함께 조명에 비친 단.. 2016. 10. 20.
교토여행 3박4일 여행 숙소, 교토역 근처 에어비앤비 숙박 후기 교토역 부근 숙소, 해외여행 중.. 처음으로 이용하게 된 에어비앤비 숙박 후기 교토는 1년 사시사철 일본 내국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으로부터 한번쯤 가보고자 하는 인기여행지 중의 한곳인데요. 특히 봄, 가을철 성수기에는 교토 시내의 숙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할 정도로 어렵다고 합니다. 작년 가을.... 교토의 단풍을 보러 가기 위해 아는 지인분과 급 교토여행을 결정했을 당시.... 항공권은 어찌어찌 구해졌지만... 숙소는 이미 때가 늦은지라 교토 시내의 왠만한 호텔이나 숙박은 예약이 가득 차서 구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저는 여태껏 일본여행을 할 때에는 왠만하면 대부분 비즈니스 호텔에서 묵는 편이라 호텔 위주로 알아봤었지만 같이 갈 지인분이 갑자기 에어비앤비 숙소를 한번 알아보겠다고 하시더니 마침.. 2016. 10. 18.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 노을마루길에서 내려다 본 멋진 노을과 일몰 풍경 다대포에서 보는 뻔한 일몰, 좀 더 색다른 곳에서 즐기는 방법 부산의 대표적인 일몰장소를 물으신다면, 대부분 다대포 해수욕장 일몰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오래전부터 다대포는 많은 사진가로부터 부산의 가장 핫한 일몰장소로 알려져오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다대포는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일몰각 (해가 떨어지는 방향) 때문에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한데요. 최근에는 해변에서 보는 뻔한 일몰 보다는 해변 끝자락에 있는 노을정 뒷편의 아미산 전망대에서도 많이들 일몰을 보시더라구요. 아미산 전망대는 최근 시에서 일몰과 낙조가 아름다운 다대포를 보다 높은 곳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인데, 해변에서 보는 일몰과는 또다른 각.. 2016.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