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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기차역을 개조해 만들어 벽시계가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 정원이 아름다운 로댕 미술관 근대 화가의 작품과 벽시계가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과 생각하는 사람 조각으로 유명한 로댕 미술관 예술의 도시라 그런지 파리에는 크고 작은 미술관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파리에서 미술관 투어만 하셔도 정말 볼거리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적 부터 미술에 대한 소질이 전혀 없어 관심이 거의 없었고 관련 지식도 많이 부족한 분야이기도 한데, 그래도 파리까지 왔으니 기본적인 미술관은 가봐야 하지 않겠나 해서... 찾은 곳이 바로 오르세 미술관이었습니다. 물론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미술 작품을 많이 볼 수 있기는 한데요. 루브르가 고대 미술작품들을 많이 전시한 곳이라면, 오르세는 근대 회화의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익히 들었던, 고.. 2017. 11. 30.
파리 튈르리 정원의 가을, 루브르박물관을 나와 센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 파리의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 위한 추천여행지, 튈르리 정원 나름 알차게(?) 둘러보구 루브르 박물관에서 나온 뒤... 박물관과 가까운 뛸르리 정원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뛸르리 정원은 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박물관 갔다가 잠시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해요. 지도를 살펴보면, 에투알 개선문을 기준으로 샹제리제 거리, 콩코드 광장 및 루브르 박물관은 서로 일직선으로 놓여져 있어요. 그 중에서 튈르리 정원은 콩코드 광장과 루브르 박물관 사이의 넓은 녹지 공원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그래서 박물관을 다녀오거나 샹제리제 거리 및 콩코드 광장 쪽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박물관을 같이 둘러봤던 숙소 룸메이트 동생은 다른 약속이 있어 나중에 오후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일단 혼자 정원을 산책해 .. 2017. 11. 29.
루브르박물관 입장료 및 관람시간, 추천 작품 중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할 것들 하루 온종일 둘러봐도 다 못본다는 파리 루브르박물관, 이것들만 보고 오면 성공!! 파리 여행코스 중에서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루브르박물관이 아닐까 싶은데요. 세계 3대 박물관에 들어갈만큼 볼 것들이 많은 곳이기도 해서 파리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입니다. 저 역시 파리 도착 셋째날 아침 일찍부터 루브르박물관을 찾게 되었는데요. 루브르 역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고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긴 곳이어서 일부러 입장시간에 맞춰 일찍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관람시간은 매주 월, 목, 토, 일요일은 09:00~18:00까지, 수, 금요일은 09:00~21:45까지 입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과 지정 공휴일에는 휴관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원래 한창 성수기.. 2017. 11. 28.
[Mavic 매빅 드론 촬영]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주의 가을 단풍 명소 가을은 지나갔지만, 지난 가을을 기억하며 하늘에서 본 경주의 가을 단풍 명소 중부지방은 이제 눈까지 많이 내리기도 해서 올해 가을은 완전히 끝나고 겨울이 시작된 것 같네요. 지나간 가을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경주의 단풍 명소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올해 가을에는 특히 경주를 정말 자주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부산~경주 왕복을 아마 4번 정도 했던 것 같은데요. 그도 그럴것이 같은 경주 지역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달라서 일부러 단풍시기에 맞춰서 다녀오느라 그랬습니다. 4번이나 다녀온 노력에 비하면 썩~ 만족스럽지는 못한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경주의 멋진 단풍과 함께 가을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올해 처음 구입한 드론.. 2017. 11. 27.
파리 바토무슈 유람선 타고 센 강을 따라 즐긴 가을 밤의 파리 야경 투어 한강 유람선은 못타도 파리 센 강 유람선 바토무슈는 꼭 타보자 !! 파리시내 일일투어를 마치고 개인적으로 개선문 전망대에 올라가 에펠탑을 비롯한 파리시내 야경을 둘러본 후...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뭔가 아쉬워 센 강 유람선 바토무슈를 한번 타보기로 했습니다. 숙소로 그냥 돌아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기도 했거니와 마침 일일투어 할 때 가이드분이 서비스로 건네주신 바토무슈 무료 탑승티켓이 있었던지라 그냥 이날 저녁 바로 바토무슈 유람선을 타기로 했던 것이었어요. 바토무슈는 파리 시내를 가로지르는 센 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약 1시간 10분 동안 센 강 주변의 파리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낮에 타도 좋지만, 저녁에 타보니 조금 춥긴 해도 야경과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더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개.. 2017. 11. 24.
프랑스 개선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파리 시내와 샹제리제 거리, 에펠탑 야경 파리 야경 보러 가기 좋은 곳 추천, 개선문 옥상 전망대 유럽의 어떤 도시든 야경이 아름답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냐마는, 파리는 특히 야경이 더 낭만적이고 아름답지요. 바로 시내 한가운데 우뚝 솟은 에펠탑이 그 중심을 잡아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에펠탑만을 보러 가기 위한 장소는 에펠탑과 가까운 샤이오궁이 좋기는 하지만, 에펠탑과 함께 파리 시내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드린다면, 바로 개선문 옥상 전망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선문 전망대는 늘 야간 늦은 시간까지 개방을 하고 있어서 파리의 야경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 높은 전망은 아니지만, 오히려 살짝 낮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파리 시내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에 매력있는 장소기도 하지요. 일단 개선문 전망대로 가기 .. 2017. 11. 23.
[Mavic 매빅 드론 촬영] 밀양 위양지와 완재정의 완연한 가을 풍경 이팝나무 꽃이 피어나는 봄이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밀양 위양지의 가을 올 가을은 그래도 나름 단풍을 보러 여기저기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 비록 전라도 쪽으로는 가보질 못했지만, 멀리 강원도를 비롯해서 경남 경북 지역 쪽을 주로 다닌 것 같네요. 이제 남부지방도 단풍이 거의 끝난 상태이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는 가을이 아쉬운 마음에 지지난주 다녀왔던 밀양 위양지의 가을 풍경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밀양 위양지는 하얀 이팝나무 꽃이 피어나는 봄철이 가장 예쁜 시기이기도 한데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가을 시즌도 나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특히 이번엔 처음으로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본 위양지의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하늘에서 정면으로 아래 방향으로 내려.. 2017. 11. 22.
포은 정몽주를 기린 영천 임고서원의 늦가을 풍경, 하지만 은행나무는 이미 겨울 500년된 은행나무 단풍을 보러 간 임고서원, 하지만 하루 차이로 겨울이 되어버려 아쉬웠던 곳 이번 가을 서원 투어(?)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곳은 바로 경북 영천에 있는 임고서원이었습니다. 임고서원 역시 서원 앞마당에 있는 500년된 은행나무가 있어 단풍이 예쁠 것으로 기대해 찾아갔던 곳이었는데요. 앞서 찾아갔던 운곡서원, 도동서원, 옥산서원 모두 은행나무의 단풍이 한창이었지만, 이곳 임고서원의 은행나무 단풍은 이미 거의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겨둔 상태더라구요. ㅠ.ㅠ 사실 이곳 임고서원의 은행나무가 제일 기대되었던 곳인데, 은행잎이 다 떨어져 있어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관계자 분들도 전날까지는 정말 멋진 은행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하루 사이에 은행잎이.. 2017. 11. 21.
경주의 숨겨진 가을 단풍 명소, 한옥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독락당과 옥산서원 계곡 집 앞마당이 시원한 계곡이라니? 지금은 가을 단풍이 한창인 경주 독락당, 그리고 옥산서원 경주를 비롯해서 유독 경북 지역 곳곳에는 서원들이 참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가을에 다녀온 서원만 해도 도동서원, 운곡서원, 임고서원, 그리고 오늘 소개를 할 옥산서원까지..... 4개의 서원이 모두 경북 지역에 있는 서원들인데요. 경주 안강지역에 위치한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워진 서원입니다. 그리고 옥산서원에서 자계천이라는 조그만 계곡을 따라 조금 윗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회재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따로 지은 사랑채였던 독락당도 가까이에 있어요. 그래서 이곳을 가게 되면 옥산서원만 보고 오시기 보다는 서원도 보고, 독락당도 함께 둘러보고 오시면 좋구요.. 201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