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황전1 동양 최대의 목조건물, 각황전이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 화엄사 구례에 왔다면 산수유만 보고 가는 것 보다 천년고찰의 위엄이 가득한 지리산 화엄사에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지리산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인도스님 연기조사가 해회당(海會堂)과 대웅상적광전(大雄常寂光殿)을 짓고 화엄사를 창건한 후, 통일신라시대를 거쳐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화엄십찰을 세우면서 큰 가람을 이루어 지금의 화엄사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 . . 여기가 화엄사 입구로 들어가는 첫관문인 일주문 입니다. 일주문 현판은 1636년 화엄사를 중건할 당시, 인조의 숙부였던 의창군 이광이 썼다고 전해지는데, 의창군은 일주문 현판 외에 화엄사의 대웅전 현판까지 썼다고 하네요. 이 당시 불교가 그리 환영받지 못하던 시기였는데, 왕손이 현판글씨를 남겼다는건 .. 2013.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