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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겨울(冬)

팜카밀레 허브농원, 겨울 보다는 봄의 풍경이 기대가 되는 안면도 추천 여행지

by @파란연필@ 2015. 12. 23.

태안 가볼만한 곳, 힐링 산책을 하기 좋은 팜 카밀레 허브농원



서해대교가 개통이 되면서 안면도 방향으로 접근성이 좋아져서인지 이후로 안면도에는 가볼만한 곳이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원래 자연 그대로였던 해변가를 비롯해서 각종 수목원이나 휴양림.. 그리고 허브농원 같은 곳도 많이 생겼는데요.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팜 카밀레 허브농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에 서해안 쪽의 일출과 일몰을 보러 여행을 떠났는데,시간이 남아 들렀던 곳 중의 하나가 바로 팜카밀레 농원이었어요.


약 200여종의 허브와 500여종의 야생화 및 150여종의 습지식물 관목들이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곳이며,


다른 허브농원들과는 달리 농원 안에는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펜션 숙박동까지 있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략적인 위치와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리 977번지 (041-675-3636)






요즘은 네비가 워낙 잘 되어 있으니 차량으로 가시는 분들은 네비로 바로 찾아가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테구요.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태안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남면 방향으로 오는 걸 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팜카밀레 입장요금은 평일과 주말 및 일, 공휴일 구분이 되어 차이가 있는데요.


일단 주말에 많이들 가시는 편이니 주말 기준으로 알려 드리자면, 개인 방문시 어른 8000원, 어린이 4000원, 유아 3000원 입니다.


허브농원 입장시간은 09:00~18:00까지 인데요. 내부 상점은 조금 늦게까지도 문을 여는 것 같았습니다.





허브농원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 산책을 하실 때 동선을 잘 생각해서 움직이는게 좋은데,


처음 입장하시면 왼쪽 표지판을 따라 농원가는길로 들어가셔서 둘러보시면 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농원 안에는 숙박을 할 수 있는 펜션동이 있다고 했는데,


농원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이렇게 펜션이 있는 곳이 나오게 됩니다.





펜션요금은 방 크기 및 인원수에 따라... 그리고 요일이나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10~30만원까지 정도 요금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좀 여유있게 이곳을 즐기실 분들은 이곳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농원 자체는 꽤나 넓고 각종 허브식물들과 볼거리가 많은 곳 처럼 보이기는 했는데,


방문했던 계절이 겨울이어서 그런지 좀 휑~한 느낌이 많이 들긴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라벤다 가든이라 불리는 곳도 그냥 무채색의 풀들만 듬성듬성 나있는 모습~ ^^;;







그나마 겨울에 방문하는 분들에게 볼거리를 조금이나마 더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얼음꽃들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그래도 겨울 보다는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고 꽃들이 만발하는 봄철에 오면 더욱 화사하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 될 것 같습니다.





농원 산책을 끝내고 나면 이쪽으로 보이는 곳을 따라 올라가시면 허브샵과 레스토랑 및 상점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에는 찜질방도 있는 것 같은데, 허브농원 입장권 소지 하신 분들은 그냥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저도 잠시 몸을 녹이러 들어가볼까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포기했다는.. ^^;;





레스토랑과 제과점, 분화판매장, 허브샵과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





허브샵의 앞마당도 뭔가 잘 꾸며놓은 것 같기는 한데, 역시 겨울의 모습은 좀 썰렁한 것 같았습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굉장히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입구는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로 장식이 되어 있네요.





허브샵 한쪽에는 조그만 간이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허브차를 비롯해 쥬스나 커피 한잔 하면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나름 바깥 추위를 피해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창틀의 마른 나뭇가지의 모습이 이뻐보여 한 컷 찍어 봤습니다. ^^





그리고 눈에 띈 냥이 한마리... 포근한 기운에 졸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맞은 편에는 보다 넓은 야외 휴게 공간이 있기는 한데, 역시 겨울에는 추워서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이곳도 봄철이 되어야 다시 북적거릴 듯 싶네요.


암튼... 허브농원 자체가 겨울보다는 봄철이 더 생기있고 볼만한 것들이 많기에 봄철에 방문하기를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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