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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겨울(冬)

서해안 일몰 추천여행지,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의 해넘이 시간과 낙조 포인트

by @파란연필@ 2015. 12. 22.

서해 일몰 촬영지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의 유명한 할미 할아비 바위 낙조 포인트는 어디?



앞서 서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일출을 볼 수 있는 연포 해수욕장 일출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그래도 서해쪽은 일출 보다는 일몰이 보다 유명한 곳이고 또한 멋진 낙조 포인트가 많은 곳이기도 한데,


그 중에서도 안면도의 꽃지 해수욕장 일몰은 누구나 한번쯤은 보고 싶어하는 일몰 명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꽃지해수욕장의 낙조와 일몰이 유명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해변 앞바다에 떠있는 두개의 바위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할미 할아비 바위 위로 떨어지는 해의 모습이 아름다워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는 아주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곳을 여태껏 5번 정도 다녀왔는데,


한번도 만족스러운 일몰을 보지 못해 늘 아쉬운 곳으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작년 겨울에 이어 올 겨울에 다시 찾게 된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날씨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더군요. ㅠ.ㅠ





전날부터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고 추워진 날씨에 옷을 두툼하게 입고 이곳까지 찾아왔지만... 


하늘 위에 가득찬 구름들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우째 여기 올때마다 이렇게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지요...;;







짙게 드리운 구름 사이로 간간이 하늘이 열려 빛내림이 내리기는 했으나 여전히 성에 차지는 않았습니다.





작년에도 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였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더군요.


정말 작년과 날씨와 조수의 상황이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빛내림으로 약간의 위안을 삼고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며 내리는 빛을 담아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각자의 포인트에서 멋진 일몰을 기대하고 촬영을 위해 자리를 잡았으나 다들 헛탕만 치고 돌아갔다는..ㅎㅎ


암튼... 이제 12/31일이 되면 올해의 마지막 해넘이와 일몰을 보러 이곳으로 오실 분들이 많을텐데,


마지막날 만큼은 날씨가 도와줘 이곳을 찾은 이들이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올해 12/31 마지막날 꽃지 해수욕장의 일몰시간은 17:28분으로 계획되어 있구요.


특히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시려거든


꽃지 해수욕장 해변 보다는 방포항과 연결되는 다리 위에서 보시는 것이 딱 알맞은 각도가 나올 것 같네요.


해변에서 보시면 할미 할아비 바위와는 먼 곳으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실거예요.


혹시 이날 일몰 촬영을 가시거나 구경 가실 분들은 자리 선점 하시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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