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타지 분들이 부산으로 여행을 오신다 하면 대부분 유명한 해운대, 태종대 등 많이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를

찾게 되는데, 최근들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다대포 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다대포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었고, 그저 그다지 물이 깨끗하지 못한 해수욕장과

아~~주 오래전 간첩이 침투했었던 그런 곳으로만 알고 있는 정도였는데,

최근 몇년전부터 디카의 보급화로 인해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 특히 사진동호회 같은 곳에서 이곳 다대포 일몰을 찍으로

많이들 오시고, 또 그 일몰 사진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다대포 일몰이 꽤 유명해 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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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었던 이날도 많은 분들이 이곳 다대포에서의 일몰을 카메라에 담고자 해변에 삼삼오오 모여 계시더라구요. ^^

이제 가을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해무는 거의 없었고, 날씨도 청명한 편이라 멋진 일몰을 담을수 있을거라 기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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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울어지는 해의 각도에 따라 바다의 빛깔도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중이군요.

빛이 참 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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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봤는데, 비록 해수면 위로 떨어지는 일몰은 아니었지만,

나즈막히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보며... 와~~ 부산에도 정말 일몰이 멋진 곳이 이렇게 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타지에서 부산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 특히 1박을 하고 가시는 분들은...

숙소가 좀 멀더라도... 날씨가 좋다면 이곳 다대포에서 일몰을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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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약간 있어 온전히 둥근 해는 아니었지만.... 나름 구름에 가린 해의 모습도 보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갑자기 팔광(八光)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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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몰은 순식간인가 봅니다. 몇컷 찍다보니.. 금새 해가 떨어져 버렸네요.

하지만 그 붉은 기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여운으로 현장에 남아있는 분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으려 하나봅니다.


저처럼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 카메라는 없어도 연인끼리.. 친구끼리 손을 꼭잡고 일몰을 바라보는 모습...

모두가 행복이 가득한 모습처럼 보였어요.


서해바다에서 보는 일몰과는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왔던 다대포 일몰...

그러고보니 부산은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는 바닷가를 모두 접하고 있는 곳이로군요.. ^^

해운대와 송정에서는 일출을.... 다대포에서는 일몰을....


암튼.. 부산여행 하시는 분들은 다대포에서 근사한 일몰도 보시고... 근처 저렴한 횟집에서 회도 드시면 일석이조~ ^^

(아시는 분들만 아는 다대포 근처 횟집의 횟값... 다른 시내보다는 꽤 저렴한 곳이 많답니다.ㅎㅎㅎ)


올 가을에는 부산으로 놀러들 많이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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