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는 빼어난 절경을 보여주는 여덟 곳의 풍광 좋은 곳을 일컬어 '단양팔경'이라 하여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지도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바로 도담삼봉과 사인암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단양에서 1박으로 묵었던 숙소와도 가까운 곳에 있어 이튿날 아침 바로 도담삼봉과 사인암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오히려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는 낮시간대 보다는 이른 아침 찾아가는 것이 확실히 좋더라구요.

 

둘 중에 먼저 찾은 곳은 사인암이었습니다. 숙소에서 5분 거리도 되지 않는 곳이라 눈을 뜨자마자 씻지도 않고 찾아가 보게 되었는데요. 전날에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사인암 계곡의 물이 상당히 불어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아침엔 비가 그쳐서 물안개에 휩싸인 신비로운 모습의 사인암 풍경을 만날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챙겨간 드론으로 사인암의 풍경을 내려다 보기도 했는데요. 사인암의 높이는 대략 50미터 정도 되구요. 사인암 앞쪽으로는 시원한 계곡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피서지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합니다.

 

 

사임암을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가서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한 뒤, 바로 도담삼봉으로 찾아갔습니다. 도담삼봉은 단양팔경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한데요. 조선의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이 즐겨 찾았던 곳이기도 해서인지 자신의 호도 도담삼봉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담삼봉이 특별하게 보이는 것은 바로 이 세개의 바위가 나란히 강 위에 떠 있는 모습 때문일텐데요. 중앙의 장군봉을 비롯하여 양쪽으로는 딸 봉, 아들 봉 이라 부르는데요. 특히 장군봉 기슭에 자리잡은 삼도정은 도담삼봉의 운치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드론을 날려 도담삼봉의 풍경을 내려다 보았는데, 아쉽게도 전날 많은 비 때문에 강물이 흙탕물로 변한 것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도담삼봉 주차장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또다른 단양팔경 중의 한 곳인 석문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제가 갔던 때에는 석문이 진입로 정비공사로 인해 갈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마 공사가 다 끝났을 것 같으니 가실 수 있을겁니다. 석문 안쪽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의 멋진 절경이 아름답다고 하던데, 드론을 통해 내려다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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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가 와서 분위기가 더 근사합니다
    사인암 너무 근사합니다^^

    2019.07.11 0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드론샷까지 더해지니까 글이 더 다이내믹하게 읽히는데요~ㅎ
    여길 마지막으로 갔던게 언제였던지,,,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첫 사진 하늘 구름 대박이네요~ㅎ

    2019.07.11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