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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일상이야기

한샘 샘베딩 스테디 옷장 및 샘캔버스 책장 구입 사용 후기

by @파란연필@ 2022. 3. 11.

얼마 전 포스팅에서 새 집으로 이사 및 인테리어 후기 내용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사를 하고 나서는 역시 새 가구와 새 살림살이들을 들여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바로 안방의 옷장과 서재방의 책장이었습니다. 옵션이 있는 원룸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가구들은 직접 구입을 해야 했는데요. 특히 옷장을 두고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 해서 행거형태로 사용할지, 아니면 붙박이장이나 따로 옷장을 구입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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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민 끝에 행거 형태의 드레스룸은 방이 조금 너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옷 위로 먼지가 쉽게 내려 앉는 문제점도 있을 것 같아 결국은 그냥 옷장을 따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옷장은 넓은 안방에 배치하고, 대신 작은방은 드레스룸으로 공간을 차지하는 것 보다는 친구들이나 손님들이 왔을 때 게스트룸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이제 옷장을 구입하면 되는데, 이게 또 인테리어 과정 중에 붙박이장으로 설치를 할지, 아니면 그냥 옷장을 따로 구입할지도 고민을 했었지만, 붙박이장 설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 편이기도 하고, 굳이 혼자 사는데, 붙박이장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아 그냥 옷장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옷장의 경우, 여러 가구 브랜드에서 나온 옷장들이 종류도 많고 상당히 다양해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감이 잘 안잡히더라고요. 그래도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 중 한샘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한샘몰에서 마침 특가 이벤트로 옷장 3통을 사면 할인을 많이 해주는 행사 덕에 한샘 옷장으로 선택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샘 옷장도 크기와 형태에 따라 샘베딩 스테디, 샘베딩 클로즈, 샘베딩 베이직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저는 손잡이 없는 깔끔한 외관의 샘베딩 스테디 제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색상 선택도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저는 문짝은 무광 화이트, 내부 및 프레임은 메이플 색상으로 되어 있는 것을 선택했어요.

 

한샘몰에서 주문을 한 뒤, 2주 정도 지나니 배송 및 설치기사님 한 분이 오셔서 직접 설치까지 해주셨습니다. 한샘몰의 경우, 직영 제품을 구입하면 배송비 및 설치비는 전부 무료인 것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가구 자체가 덩치가 큰 제품이다 보니 별도의 배송비가 상당할텐데 말이죠. 암튼, 한샘 가구는 완제품으로 배송되는 것이 아니라 조립 부품들을 따로 가지고 와서 배송 및 설치기사님이 직접 방에서 조립을 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됩니다. 따라서 설치할 방에 가구를 조립할 수 있는 공간을 미리 어느 정도 확보해 두셔야 해요.

 

그렇게 금방 뚝딱 조립을 하시더니 수평과 틈새 확인까지 잘 봐주시고 설치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샘 샘베딩 스테디 옷장을 총 3통 구입했고요. 내부 수납구조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옷장을 선택해 짜 맞추시면 됩니다. 무광 화이트 색상이긴 한데, 살짝 아이보리 색상 느낌이 나기도 하고 은은한 컬러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처음 옷장을 설치하고 나면, 아무래도 나무 냄새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바로 옷을 넣기 보다는 하루 이틀 정도는 문짝을 열어 두고 냄새를 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옷장 말고도 서재방에 놓을 책장도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책장 역시 한샘몰에서 다양한 형태와 종류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제가 선택한 제품은 샘캔버스 책장 5단 120cm 하나와 3단 120cm 하나 해서 두 개를 구입했습니다.

 

책장 역시 옷장과 마찬가지로 따로 분리되어 있는 조립 형태로 가져와서 방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설치됩니다. 물론 옷장을 설치했던 기사님이 책장까지도 같이 조립해서 설치를 하셨어요. 책장은 구조가 간단해서 그런지 옷장 보다는 훨씬 빨리 설치를 한 것 같습니다.

 

설치를 하고 난 모습이빈다. 책장 역시 다양한 컬러 및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따뜻한 느낌이 나는 메이플 캔버스 나무색 색상을 골랐습니다. 예전에 쓰던 책장은 프레임이 생각보다 얇아 두꺼운 책들을 꽂아 두면 선반 중간 부분이 아래로 쳐졌는데, 한샘 샘캔버스 책장은 프레임도 생각부더 두껍고 튼튼해서 무거운 책들도 잘 지탱해 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주문하면서 책장 중간중간 끼워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수납함도 몇 개 구입을 했습니다. 한샘 샘캔버스 책장 사이즈에 맞게 나온 것들이라 책장에 책 말고 잡다한 것들을 수납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한샘 옷장과 책장을 구입한 뒤, 지금까지 1년 정도 사용을 해오고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새 것처럼 내구성도 괜찮은 편이라 꽤 만족을 하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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