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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강원도 여행 가볼만한곳, 대관령 목장 투어 양떼목장 삼양목장 하늘목장

by @파란연필@ 2022. 5. 9.

5월이 시작되면서 최근 며칠간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한낮엔 여름의 더위가 생각날 만큼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기도 했는데요. 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시원한 여행지가 바로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바로 강원도 평창 같은 곳처럼 말이죠.

 

강원도 여행 가볼만한곳 중의 하나인 평창 부근에는 대관령이라는 해발 700미터의 고원지대가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이라 그런지 한여름에도 꽤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넓은 초지와 함께 주변에는 크고 작은 목장들도 많이 있어 대관령 목장 투어도 할 겸 강원도 평창을 대표하는 세 곳의 목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대관령에서 가장 많은 양떼들을 만날 수 있는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목장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양떼들을 돌보고 또한 볼 수 있는 목장입니다. 옛 대관령 휴게소 부근에 있어 차량으로 접근하기 쉬운 곳인데요. 특히 요즘같은 봄 시즌에는 양들의 출산시기이기도 해서 귀여운 새끼 양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목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양떼들을 보며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목장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지요.

 

특히 양떼목장은 목장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산책로를 따라 목장 한바퀴를 둘러보는 것이 좋은데요. 추운 대관령에도 이제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들었는지 진한 초록빛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중간쯤 만날 수 있는 나무 움막은 오래전부터 양떼목장의 포토스팟으로 지금까지도 유명한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요.

 

2. 대관령의 대표목장으로 알려진 삼양목장

 

오래전부터 대관령 목장이라 하면, 이곳 삼양목장을 가장 많이 떠올릴 정도로 삼양목장은 대관령을 대표하는 목장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양떼목장이 한정된 공간 내에서 양떼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면, 삼양목장은 엄청 넓은 초지 위에 자유롭게 뛰어노는 양떼들은 물론, 젖소들도 방목을 하며 키우는 곳이라 정말 자연 속의 목장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지요.

 

삼양목장의 규모가 워낙 넓고 큰 곳이어서 걸어서 모든 곳을 둘러 보기엔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차량이 목장 안쪽 도로를 따라 다닐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일반차량은 출입이 되지 않고, 대신 셔틀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셔틀버스가 꽤 자주 다니는 편이기도 하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조금 더 개방감 있는 목장 풍경을 원한다면 삼양목장도 추천 드리는 편입니다.

 

영화 '연애소설'에 나왔던 나무

대관령 지역 자체가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지역이라 그런지 봄 가을 시즌에는 일교차가 큰 편이라 맑은 날일 때에도 가끔 목장 정상 부근의 풍력발전 단지 쪽에서는 낮게 깔리는 구름을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관령 삼양목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가적인 풍경 때문에 한 때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많이 소개가 되었었는데, 산책로 곳곳을 걷다 보면, 영화 제목이나 드라마 제목 팻말과 함께 이곳이 촬영지였다는 안내도 쉽게 만날 수 있어요.

 

3. 각종 체험 및 즐길거리 가득한 대관령 하늘목장

 

앞서 소개한 양떼목장이나 삼양목장과는 달리 대관령 하늘목장은 한동안 일반인들에게는 공개가 되지 않던 목장이었다가 최근 몇 년전부터 비로소 공개가 되어 새롭게 알려지고 있는 목장입니다. 삼양목장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인데요. 삼양목장 만큼 하늘목장의 규모도 생각보다 넓고 크더라고요. 마찬가지로 곳곳에 양떼와 젖소들이 자유롭게 방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목장투어를 위한 스카이랜치 트랙터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한 이후로 목장 주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역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데, 이곳 하늘목장에는 스카이랜치라는 목장 투어 트랙터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걷기 힘든 분들을 위해 스카이랜치 트랙터를 타면 보다 쉽고 편하게 목장을 둘러볼 수 있어서 생각보다 인기가 많더라고요. 물론 유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양떼들이 모여 있는 울타리 부근에서는 실제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으니 대관령에서 새로운 목장 풍경을 보고 싶다면 하늘목장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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