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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겨울(冬)

전남 여행지 추천, 전북 완주 공기마을 상관 편백나무숲

by @파란연필@ 2022. 12. 5.

편백나무숲이 우리 몸에 이로운 피톤치드를 내뿜는 숲이라는건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추운 겨울에도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편백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전남 여행지로 추천하는 전북 완주 공기마을 상관 편백나무 숲이예요.

 

전주 근교에 위치한 전북 완주는 전주만큼이나 가볼만한곳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완주 공기마을 상관 편백나무숲은 아직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편백나무 숲이 조성된 숲길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숲길을 걸으며 나름 힐링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예요.

 

'공기마을'이라는 특별한 마을 이름 때문인지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듯한 마을이기도 한데, 전주 시내에서는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라 전주 여행을 하며, 시간이 된다면 같이 들렀다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 이름 덕분에 왠지 다른 곳 보다 공기가 깨끗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실제로도 편백나무 뿐만 아니라 숲이 울창한 곳이기도 해서 깨끗한 공기를 만날 수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공기마을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는 인근 산 정상인 옥녀봉에서 마을을 내려보면, 마치 밥그릇 공기를 닮은 듯한 모습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편백나무숲 산책로 입구 쪽에는 넓은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에서부터 편백숲 오솔길 이정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숲길 산책로로 이어지게 됩니다. 비록 추운 겨울철이기는 하지만, 때로는 이렇게 가끔 전라도 쪽에 눈 소식이 있을 때에는 눈 쌓인 편백숲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어요.

 

편백숲 산책로는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작은 오솔길과 차량이 드나드는 임도로 구분되어 있는데, 임도 보다는 역시 숲길 오솔길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이 더 좋습니다. 편백나무 숲 사이사이에는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데크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요. 겨울에는 이렇게 데크 위에 눈이 쌓여 있어 앉아서 쉬어 가기엔 무리일 수 있겠지만, 다른 계절에는 편백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받으며 힐링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됩니다.

 

편백숲 오솔길은 약 2km 정도 이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긴 거리의 코스인데요. 그래도 쉬엄쉬엄 천천히 걷다 보면, 그리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한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나무들 사이 사이마다 돌탑이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른바 편백숲 탑길이라 하여 편백숲을 걷다가 누군가가 각자의 소망을 담아 하나둘씩 쌓아 올린 돌들이 세월이 흘러 이렇게 여러 개의 탑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편백숲 탑길 부근을 끝으로 다시 처음 출발했던 곳으로 내려가거나 아니면 본격적으로 등산을 하실 분들은 옥녀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하셔도 됩니다. 비록 등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곳 편백숲 탑길까지 걷는 것만으로도 꽤 힐링을 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전주 근교 힐링여행지를 찾는다면, 완주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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