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사용 기준 공제표

얼마 전,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편에 대한 말들이 많았었는데요. 결국은 대한항공에서 한 발 물러나며 전면 재검토 및 보류에 들어가긴 했지만, 또다른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 마일리지 역시 불안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조만간 대한항공과 합병이 최종 승인이 되면,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했던 분들은 쌓여있는 마일리지를 기존 아시아나 때처럼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할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얼른 마일리지를 털어내고픈 생각도 많이 들텐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실제 보너스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한 필요한 마일리지가 얼마나 되는지 사용 기준과 함께 마일리지 공제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마일리지 조회 방법

우선 자신의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얼마 정도 쌓여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마일리지 확인은 아시아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한 후, 마이페이지로 들어가면 현재 적립되어 있는 마일리지 확인이 가능해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사용 기준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공제표입니다. 크게 한국 출도착 구간과 한국을 경유하는 이원구간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아마 대부분 한국 출도착 기준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으므로 한국 출도착 구간의 마일리지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식

아무래도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구간이 바로 장거리 노선의 비즈니스 또는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티켓일텐데요. 유럽이나 미주, 대양주의 경우, 이코노미는 70,000마일, 비즈니스 10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는 125,000마일이 공제가 됩니다. 모두 왕복 기준이예요. 저도 예전에 딱 한 번 아시아나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좌석을 마일리지로 구입해 파리까지 다녀왔었는데요. 정말로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성수기 추가 공제 기간

다만, 위에 보여준 마일리지 공제표는 일반 평상시에 구입했을 때의 공제 기준이고, 만약 성수기 기간에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면, 추가로 50% 더 공제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수기 기간은 각 항공사별로 따로 지정해두고 있는데요. 아시아나항공도 마찬가지로 2023년 및 2024년까지 현재 성수기 기간을 따로 딱 정해놓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 및 예약 변경 수수료

제가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발권할 당시에는 마일리지 항공권 취소에 대한 별도의 수수료나 공제는 따로 없었는데, 지금은 마일리지 항공권도 취소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 또는 마일리지 공제를 하게 되더라고요. 국내선의 경우 500마일 또는 5000원의 수수료가 있고, 국제선은 취소 날짜에 따라 면제 또는 3000마일, USD 30달러가 공제되고, 예약부도 위약금은 5000마일 또는 USD 50달러가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