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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봄(春)

서울 3월 꽃구경 매화 명소 가볼만한곳, 창덕궁 낙선재 및 운현궁

by @파란연필@ 2024. 3. 12.

지금은 한창 남쪽 지방부터 봄꽃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지만, 머지 않아 곧 서울 및 중부지방에도 봄꽃 소식이 들려오게 될텐데요. 아마도 3월말 정도가 되면, 서울 시내 한가운데서도 수줍게 피어나는 매화꽃을 시작으로 봄꽃 릴레이가 시작될 듯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서울 도심 내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3월 봄꽃 꽃구경 가볼만한곳으로 매화 명소 두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창덕궁 낙선재와 운현궁 매화꽃입니다. 둘 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꽃구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꽃이 필 때쯤 가보면 꽤 좋을거예요. 참고로 본 포스팅의 사진들은 올해 사진이 아닌 예전에 촬영한 사진들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창덕궁 낙선재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들어서면 입구의 작은 화원에서부터 벌써 하얀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모습을 먼저 볼 수 있는데요. 창덕궁은 다들 알다시피 법궁인 경복궁 보다도 훨씬 오랜 기간 동안 실질적인 왕의 거처 및 집무 공간으로 사용된 궁궐이기도 합니다. 5개의 5대 궁궐 중에서도 조경미가 가장 뛰어나기도 해서 봄꽃 구경 가기에도 좋은 궁궐이지요.

 

3월말 창덕궁을 방문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낙선재 쪽으로 한 번 가보세요. 낙선재 뒷뜰 공간에 역시 매화나무가 가득 자라고 있어 이 시기가 되면 하얀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화사한 궁궐의 봄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 됩니다. 고풍스러운 낙선재 건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매화꽃의 풍경은 가장 한국적인 봄풍경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낙선재 앞마당 쪽에도 매화나무들이 매화꽃을 가득 피워내고 있는 중입니다. 꽃나무들 사이로는 작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기도 해서 보다 가까이에서 매화꽃을 즐길 수 있으며 꽃향기와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 같더라고요.

 

창덕궁에서 낙선재 부근의 매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기는 하지만, 낙선재 말고 창덕궁 후원 입구 쪽에도 매화꽃이 탐스럽게 피어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백매화가 피어나는 낙선재와 달리 알록달록 홍매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사실 창덕궁 후원은 따로 예약을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데, 굳이 후원 입장을 하지 않더라도 후원 입구에서 이렇게 화려하고 예쁜 홍매화 봄꽃을 만나볼 수 있으니 창덕궁을 방문한다면, 이곳도 꼭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운현궁

서울 운현궁 내에도 예쁜 매화꽃이 피어나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하러 가는 곳입니다. 사실 운현궁은 다른 5대 궁궐에 속하는 궁은 아니지만, 다른 고궁들 못지 않게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예요. 운현궁은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의 사저로 알려진 곳인데요. 실제 고종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하고, 고종이 친정을 하기 전까지 흥선대원군의 정치가 이곳에서부터 시작되기도 한 곳입니다.

 

운현궁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바로 커다란 매화나무에서 하얀 매화꽃이 피어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봄꽃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찾는 분들도 꽤 많아 보였습니다. 다른 궁궐들 보다는 작은 규모라 금새 둘러볼 수 있는 곳이지만, 역시 고즈넉한 전각들 사이로 피어나는 하얀 매화꽃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니 3월말 매화꽃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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