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파크를 지나 다시 달링하버 쪽으로 발길을 돌려보기로 합니다.
그나마 걸어서 이동하기 가까운 거리라 달링하버를 들렀다가 서큘러키를 거쳐 하버브릿지 위를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었어요.
.
.
.
달링하버에서 바라본 시드니 마천루들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시드니 타워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
.
.
.
이곳은 달링하버 근처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타 건물입니다.
이당시 곧 12월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이곳에서도 한창 크리스마스를 맞을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네요.
.
구름이 좀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파란하늘 아래의 달링하버를 바라보는 것도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달링하버와 연결되어 있는 파이어몬트 다리 위를 지나가 보기도 하구요.
여행지에서의 튼튼한 두 다리는 꽤나 쓸모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걷다 보니 어느새 다시 서큘러키에 다다른 듯 하고.. 시드니에 온지 3일 정도 된것 같았는데..
그 와중에 멋지게 생긴 범선 한척이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정박해 있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그리하여 다리 위로 올라가기로 결정하고... 다리 입구를 찾아 길을 나서는데.....
.
일단 록스 주변을 서성이다가 겨우 하버브릿지 쪽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한참을 올라간 뒤.... 오~~ 드디어 하버브릿지 위에 두발을 딛고 올라 섰습니다... ^^V
.
하버브릿지는 늘어나는 시드니만 북부 방면으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만든 다리라고 하는데
.
하버브릿지를 지탱해 주는 파일런의 모습입니다.
직접 하버브릿지 클라임 투어는 시도하진 못했지만, 나름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드니항의 모습은 훌륭했습니다.
하버브릿지 다리 위에서 바라다 본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날씨도 흐리고 바람까지 차갑게 부는데다 이제 곧 해도 떨어져 이제 그만 철수하기로 하고
.
.
.
그리드형(광고전용)
'2개월의 자유방랑 > '06 호주 - 시드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희귀한 동물들이 있어 더 신기했던 타롱가 동물원 (27) | 2011.09.23 |
---|---|
관광의 목적이 아니어도 없어서는 아될 시드니의 대표적 대중교통, 페리(Ferry) (21) | 2011.09.20 |
한낮의 평화로운 도심속 공원, 다시 찾은 시드니 하이드파크 (28) | 2011.09.06 |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맥쿼리스 포인트 (23) | 2011.09.05 |
포근함을 간직한 시드니 서큘러키의 보타닉 가든 산책 (36) | 2011.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