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파크를 지나 다시 달링하버 쪽으로 발길을 돌려보기로 합니다.

그나마 걸어서 이동하기 가까운 거리라 달링하버를 들렀다가 서큘러키를 거쳐 하버브릿지 위를 한번 올라가 보기로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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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하버에서 바라본 시드니 마천루들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시드니 타워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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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달링하버 근처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타 건물입니다.
 
하이드파크를 나와 일단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간 후 어차피 달링하버는 숙소랑 가까우니 가는 길에 들려
 
이곳에서 시내 지도를 구해 보고자 잠시 들렀던 곳이었는데, 안에 비치되어 있던 지도들을 살펴보니
 
그나마 보기에 좀 괜찮고 자세하게 나와있는 지도는 돈내고 사야되고..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해놓은 지도는 대충대충 그려져 있어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아 그냥 빈손으로 다시 나와버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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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시 곧 12월이 시작되는 시점이라 이곳에서도 한창 크리스마스를 맞을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네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준비로 이리저리 분주하게 다니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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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좀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파란하늘 아래의 달링하버를 바라보는 것도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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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하버와 연결되어 있는 파이어몬트 다리 위를 지나가 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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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의 튼튼한 두 다리는 꽤나 쓸모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교통비를 절약하며 다시 서큘러키가 있는 곳까지 가기 위해 시내를 가로질러 걷기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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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걷다 보니 어느새 다시 서큘러키에 다다른 듯 하고.. 시드니에 온지 3일 정도 된것 같았는데..
 
벌써 이곳에만 세번째 오게 되었군요.  거의 하루에 한번꼴로 온 것 같습니다... 아직 갈데가 많은데 말이죠. ^^;;
 
이제 달링하버랑 서큘러키 주변은 우리 동네 드나들듯 다닐 수가 있겠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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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멋지게 생긴 범선 한척이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정박해 있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근데 저 하버브릿지를 바라다 보니.. 문득 저 다리위를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번 올라가봐? 말어?......  
 
그래 !!! 결심했어.... 한번 올라가보는거야.. ㅎㅎㅎ

그리하여 다리 위로 올라가기로 결정하고... 다리 입구를 찾아 길을 나서는데.....
 
도대체 다리 시작 부분이 어디인건지? 한참 걸어도 나오질 않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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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록스 주변을 서성이다가 겨우 하버브릿지 쪽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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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올라간 뒤....  오~~ 드디어 하버브릿지 위에 두발을 딛고 올라 섰습니다... ^^V
 
하지만 막상 올라가보니 썰렁한 철구조물로 된 다리에 불과하고 갑자기 날씨도 흐려지는 상황에 삭막한 느낌마저 들던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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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는 늘어나는 시드니만 북부 방면으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만든 다리라고 하는데
 
왕복 8차선 차도에 중간에는 전철이 다닐수 있는 철길까지 놓여져 있답니다.
 
그래서 한강의 동작대교처럼 전철과 차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같이 볼수 있는 곳이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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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를 지탱해 주는 파일런의 모습입니다.
 
저 파일런 꼭대기를 통해 하버브릿지의 아치형 철교 위를 걸어 올라갈 수 있는 투어상품도 있었지만,
 
비용이 생각보다 비싼 걸로 기억되어 올라가 보지는 못했는데...
 
야간에 저 위로 올라가서 시드니 항구의 야경을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대단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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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하버브릿지 클라임 투어는 시도하진 못했지만, 나름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드니항의 모습은 훌륭했습니다.
 
역시 그냥 세계 3대 미항이라는 수식어가 붙은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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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브릿지 다리 위에서 바라다 본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땅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또다른 풍경이라지요.
 
누가 그러던데 오페라 하우스는 어느 각도에서 보던지 그 모습이 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
 
하지만, 그 맑디 맑던 하늘에 갑자기 또 구름이 몰려오더니... 이내 흐릿한 날씨로 금방 변해버립니다.
 
아까처럼 파란하늘 아래 이 모습을 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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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흐리고 바람까지 차갑게 부는데다 이제 곧 해도 떨어져 이제 그만 철수하기로 하고
 
다시 숙소가 있는 Town Hall 방면으로 걸어가던 중....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한 교회가 눈에 띄어 한장 사진을 남겨보며... ^^
 
오늘의 하루는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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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파란 하늘은 아니지만 하버브릿지에서 보는
    오페라 하우스 정말 멋있습니다~
    야경도 넘 좋을 것 같군요

    2011.09.08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3. 멋집니다. 시원시원한 풍경이...

    잘 보고가요

    2011.09.08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시드니의 랜드마크라 그런지 어느 곳에서든 다 내려다보이네요.
    멋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9.08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페라페라페라,..오페라~!!!하우스로군요~^^
    정말 굿입니다~!

    2011.09.08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페라하우스... 가만보니 유럽의 철갑기사를 보는듯 하는군요 ^^ ㅎ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2011.09.08 1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보기만 해도 사진이 시원시원하네요~~
    제가 마치 여행을 하는 느낌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9.08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당~

    2011.09.08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바람될래

    오페라 하우스..
    가끔 미니미공원에가면 볼수있는데요..^^
    나중에는 직접가서 봐야겠죠..
    지금 예습하는거에요..

    2011.09.08 13:2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시드니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엽서 입니다
    목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1.09.08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첫 해외여행을 호주로 갔었던 터라..
    당시에 오페라 하우스를 보고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2011.09.08 2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하버 브릿지에서 내려다 보면 되는군요 경치 좋습니다

    2011.09.08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 아름답습니다!
    오늘따라 여행포스팅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ㅜ_ㅜ

    2011.09.09 0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진 하나하나가 다 엽서같습니다.
    어쩜 이렇게나 예쁜지~
    멋진 풍경들 잘 봤습니다~

    2011.09.09 0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름답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는데...
    해외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지내실까...궁금하네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2011.09.10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살짝 흐린 시드니의 첫 사진이.. 오늘 서울 하늘과 비슷하네요 ^^
    태풍소식이 있어서 흐리다지만, 간간히 구름 사이로 둥근 보름달이 빛이 납니다.
    조금 긴 여행을 다녀와서, 블로그를 버리다시피... 하는 바람에 오랜만에 들어와 여행기 보고, 추천도 하고 그랬네요.
    조만간 죽은 블로그 살살~ 살려서~ 돌아오겠습니다ㅋ
    가족분들과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랄께요.

    2011.09.12 00:24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레라하우스 사진 보면.. 밑에서 올려다 보는 것이 많던데..
    반대로 위에서 내려다보니.. 느낌이 또 다른데요..
    좀 삭막하더라도.. 저도 하버브릿지 걸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2011.09.14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페라 하우스.. 넘 좋아요...

    저도 언제 한번 가봐야 하는데 시간, 돈이 없네요.. 빨리 만들어야겠어요.

    2011.09.15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페라 하우스가 내려다 보이니 정말 멋진 풍경 입니다~!
    다리도 멋있고..! 호주에 가고 싶어요~!

    2011.09.15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8 02:0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와,,,,정말 아름다워요.
    하늘이 흐리면 어떻습니까...
    오페라 하우스는 멋지기만 한걸요.
    하버 브릿지 교량 위로 올라가는 투어도 있다면서요?

    2011.09.18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하버브릿지 다리 위로 올라가는 투어가 따로 있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야간에 올라가서 야경보는 투어도 있는것 같던데
      생각보다 비싼 비용인것 같았습니다.

      2011.09.19 16:0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