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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대구 근교 구미 가볼만한곳 금오산 케이블카 요금 시간 및 등산로 코스

by @파란연필@ 2024. 6. 28.

경북 구미에는 금오산이라는 명산이 있습니다. 비록 국립공원은 아니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나름 대구 경북권 내에서는 꽤 많이 알려진 산이어서 오래 전부터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고 있기도 하고, 또한 등산로가 잘 되어 있어 등산 하시는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운행 요금과 운행 시간, 그리고 케이블카와 함께 금오산 등산로 등산코스 등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까 합니다.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타는곳

금오산 케이블카 타는곳은 금오저수지 주변의 상가 및 주차장 쪽에서 조금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타는곳 바로 아래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주차장 규모가 작은 편이라 이곳이 만차일 경우엔 저수지 주변 상가 쪽의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올라오셔야 해요.

 

 

구미 금오산 케이블카 탑승 요금 및 운행시간

금오산 케이블카 탑승요금은 개인 기준으로 대인 왕복 11,000원, 편도 6,000원이고요. 소인은 왕복 6,000원, 편도 4,000원입니다. 20인 이상 단체는 왕복 요금에 한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매시 정각을 기준으로 15분마다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금오산 등산로 등산코스

크게 보실 분들은 PC 화면에서 클릭하세요.

금오산은 등산코스에 따라 모두 5개의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1번 코스인 대혜폭포와 내성을 지나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입니다. 이중 케이블카가 대혜폭포 바로 아래까지 운행을 하고 있어 케이블카를 타는 분들은 실질적으로는 대혜폭포에서부터 등산을 한다고 생각하면 될거예요.

 

금오산 케이블카 타고 대혜폭포까지

저는 일단 정상까지는 못 갈 것 같고, 일단 케이블카를 타고 대혜폭포 있는 곳까지만 가보려고 합니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70년대 시절부터 운행을 하기 시작한 케이블카여서 실질적으로는 세월이 꽤 오래된 듯 보였습니다. 마치 부산의 금강공원 케이블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체 운행거리는 약 805미터 정도이며, 상부승강장까지는 6분 30초만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게 되면, 해운사 절이 나오게 되고요. 해운사에서 바로 옆 샛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대혜폭포와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와 연결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대혜폭포가 보이진 않고요. 폭포를 보려면 여기서부터 다시 약 200미터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해요. 200미터면 금방 올라가는 거리이니 천천히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걷다보니 어느새 대혜폭포 있는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그런지 폭포의 수량이 매우 적어 보였어요. 아마 장마 이후에 찾아가시면 콸콸 흐르는 대혜폭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폭포가 얼어 멋진 빙벽의 모습으로 변한 폭포를 마주할 수 있다고도 해요.

 

대혜폭포가 있는 곳에서부터 정상까지는 다시 등산로를 따라 약 1시간 30분 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정상까지 가지 않았지만, 저 계단을 통해 정상까지 가는 등산객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대신 내려갈 땐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걸어서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금오산성의 문루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금오산성은 고려말 왜구를 막기 위해 지은 산성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꽤 중요한 군사적 거점 역할을 한 곳이라고 해요. 암튼,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케이블카를 타고 대혜폭포 정도 까지만 다녀오셔도 괜찮은 곳이기도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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