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계산을 간편하게 도와주는 전기요금 측정기 구입

전기요금 측정기로 간편하게 가정용 전기요금 계산하기

늘어만가는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월관리비에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새어나가고 있는

전기세 절약을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 측정기를 하나 구입했어요. ^^

특히나 전기세는 다른 관리요금과는 달리 쓰면 쓸수록 누진요금라는게 붙어

일정양 이상을 쓰게 되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오픈마켓에서 검색을 하니까 여러종류가 나오긴 하던데.... 그중에 꽂아놓기만 하면 사용기간 중

전기요금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제품이 있어 바로 구입을 했답니다.

서준전기에서 나온 제품인데 모델명은 SJPM-C16 이라는 모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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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전기제품의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부분과

콘센트를 꽂고 나면 전기사용량이랑 현재 사용전력 및 사용전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창이 보이구요.

뒷면은 실제 가정에서 사용하는 빈 콘센트 자리에 꽂으면 된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꽂으면 되구요.

현재 측정기만 꽂았을땐 아직 아무 전기제품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현재 전력은 0W 이며,

우리나라 가정용 전압은 대개 220V이므로 현재전압은 214V로 표시되어 나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저기 빈 곳에 측정하고자 하는 전기제품 콘센트를 꽂아서 전기사용량을 측정하면 되는데요.

먼저 여름철 많이 사용하시는 선풍기를 한번 꽂아서 측정해 보도록 할까요?

참고로 저희집은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오는 편이라 에어컨은 없답니다. ^^;;

선풍기의 콘센트를 꼽고 작동을 시키니 현재 사용전력이 30.8W로 나오는군요.

시간당 전력이므로 약 30W라 계산하고 하루에 5시간 정도 선풍기를 사용한다면 대략 하루에 150W....

한달로 계산했을땐 150Wx30=4500W=4.5kW 정도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4.5kW가 어느 정도의 전기요금으로 나오게 되는지는 예전에 제가 포스팅 했던

전기세 간편하게 조회하는 방법 (http://shipbest.tistory.com/646)을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다음은 42인치 LED TV 소비전력을 한번 측정해 보겠습니다.

콘센트를 꽂으니 약 35~45W 사이에서 전력사용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평균 40W라 생각하고 하루 5시간 정도 본다고 했을 경우.. 한달 전력사용치를 측정해 봤을때

40x5x30=6000W=6kW 정도 예상 사용량이 나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오랫동안 켜놓는 시간이 많아 전기세 부담이 될 것만 같은

고사양(?) 데스크탑 컴퓨터의 전력을 한번 측정해 보도로고 할게요.

CPU 오버클럭까지 한 녀석이라 사용전력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우선 평상시 인터넷 서핑이나 가벼운 문서작업 정도 했을때에는 약 100W 정도 나오게 되지만...

그래픽카드가 열심히 움직여야 하고 CPU가 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동영상 작업이나 고사양 3D 게임을 할때엔

160W 정도의 소비전력이 나오게 되므로 차이가 조금 나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200W를 찍기도 해요... ^^;;

그래서 대략 평균적으로 130W 정도로 생각을 하고 하루 8시간 사용한다고 했을때... 계산을 해보면

(130Wx8x30=31200W=31.2kW)

확실히 3D게임 오래 하면 소비전력이 높다는걸 알 수 있네요.

이상 전기요금 측정기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는데, 확실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전기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좀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스스로 자제를 하게 되기도 하더군요.

암튼.. 자신의 집에 전기세가 좀 많이 나온다 싶으신 분들은 어떤 제품에서 소비전력이 많이 나오는지

측정기로 한번 체크하셔서 사용량을 줄이시는게 전기요금을 줄이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