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 구석구석/가을(秋)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부산 해파랑길 해안산책로 탐방

by @파란연필@ 2014. 12. 4.

부산 걷기 좋은 해안산책로, 오륙도 해파랑길과 스카이워크 전망대



부산에는 갈맷길이라 하여 해안산책길을 중심으로 걷기 좋은 길을 잘 만들어 놓았는데요.


그중의 한 구간으로 오륙도 쪽의 해파랑길이 최근 많이 알려지고 있답니다.




예전에 용호동 이기대에서부터 시작해 오륙도가 있는 곳까지 갈맷길을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최근에 오륙도 선착장 부근에 위의 사진과 같은 스카이워크라는 전망대를 만들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는군요.




오륙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멋진 조망이 괜찮을 것 같아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쉽게 전망대 들어서는게 힘들다 해서...


평일날 날을 잡아 한적한때를 맞춰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기대부터 갈맷길을 걸어 오륙도까지 도착했을 때엔 뒤에 보이는 아파트 외엔 아무것도 없었는데,


최근에 오륙도 홍보관과 함께 해파랑길 안내소 및 카페건물이 이렇게 들어서 있더라구요.


날씨가 춥거나 좋지 않을땐 카페에서 따뜼한 차 한잔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구요. 잠시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문이 닫혀 있었는데,


들어가시면 해파랑길 코스와 함께 오륙도에 대한 안내자료들을 볼 수 있을거예요.


최근에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지... 외국어 안내자료도 많아보였고 주변에도 외국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오륙도 홍보관 앞쪽과 뒷쪽으로는 바다를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데크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참 괜찮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망원으로 땡겨보면 저멀리 해운대의 마린시티와 동백섬, 해운대 해수욕장, 달맞이 고개를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밤에 오면 야경도 멋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다음엔 야간에 한번 와봐야 겠습니다. ^^





오륙도 홍보관 맞은편으로 왼쪽 오르막길이 하나 있는데, 저곳이 바로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가는 길....





야트막한 언덕길로 되어 있어 근처에서는 오륙도를 가장 잘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일 것 같더군요.





아...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가기전... 홍보관 앞에 자리를 잡고 있던 게모양의 마스코트 오륙이를 잠시 만나고 갔어요. ^^


캐릭터를 귀엽게 만들었던데... 숫자로 562 라니... -.-;;





그리 멀지 않은 길이니 쉬엄쉬엄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스카이워크 전망대 크기가 한정되어 있고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올라가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입구에서 통제를 하고 있던데요.


평일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아마 줄서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카이워크에 올라갈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9:00~오후 18:00까지이니 참고하시구요.


참고로 신발을 신은채로 들어가시면 안되고 입구에 준비된 덧신을 신고 들어가시거나


힐을 신으신 여성분은 힐을 벗고 들어가셔야 해요.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나오게끔 한방향으로 돌아나오시면 되구요.


바닥 아래쪽으로는 바로 바다가 보이니 좀 아찔해 보이기도 한답니다.





원래 오륙도는 5개 혹은 6개 섬으로 보여야 제대로 보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이곳 가까이에 있는 육지에서는 각도 때문에 최대한 볼 수 있는 섬이 2개 정도 밖에 되질 않아요. 그건 참 아쉽더라는....





아래쪽의 갯바위에는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에 한창입니다.





아래쪽에 내려가서 스카이워크를 올려다 본 모습이예요.


마치 예전 호주여행을 했을때 시드니 근교에 있는 갭파크의 바위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ㅎㅎ





선착장 주변에는 각종 해산물을 파는 해녀 아주머니들이 많이 계시구요.


오륙도 유람선도 아마 이곳에서 타실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기회가 있으면 유람선을 한번 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