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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918

강릉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선생을 만날 수 있는 곳 강릉여행 가볼만한 곳, 검은 대나무숲과 5천원 지폐 속의 그 곳, 오죽헌 강릉여행....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아마 대부분 경포대 동해안 바닷가를 먼저 생각하실텐데요. 최근에는 강원도 바우길과 커피거리가 점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도 강릉을 여행한다면, 여행코스로 이곳 오죽헌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시내 한가운데 있는데도 불구하고 찾는 이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오죽헌(烏竹軒)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신사임당과 그녀의 아들인 율곡 이이 선생의 생가로도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요. 조선 초기 때 지어진 건물로 주택건축물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에 속하여 지금은 보물로 지정이 되어있기도 합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 고교시절 수학여행을 설악산으로 가면서 이.. 2015. 6. 11.
평창 장암산 활공장에서 내려다 본 평창 물돌이 마을의 풍경 영월과 예천에 이어 평창에도 물돌이 마을이 있다고? 우리나라에는 산악이 많은 지형상 물이 돌아나가면서 생긴 물돌이 마을이 여러 곳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영월 한반도 지형, 그리고 예천 회룡포 마을 등이 있는데요. 영월과 가까운 평창 쪽에도 물돌이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평창 장암산 언덕에서 보이는 평창 물돌이 마을인데요. 특이하게도 이곳 장암산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활공장이 있어 비교적 접근이 쉬운 곳이랍니다.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까지는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도로가 나있긴 합니다만, 길이 매우 협소하여 차량 한대만 겨우 지나갈 정도이니 운전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말리고 싶은 길이기도 하네요. 차량으로 가실 분들은 평창.. 2015. 6. 10.
강원도 대관령 바우길 (눈꽃마을 목장길) 산책, 알프스 하이킹 부럽지 않네 강원도 걷기 좋은 길, 대관령 바우길 (켄터키 목장) 트레킹 예전에는 대관령에 다녀왔다....하면 대부분 삼양목장이나 양떼목장 정도만 다녀오는 것으로 얘기를 했는데, 요즘에는 이곳 말고도 다양하게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이 생겼더라구요. 특히 강원도 바우길이라 하여,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 부근의 산책로와 내륙쪽의 대관령까지 이어진 산책로가 함께 조성되어 걷기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많이들 찾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강원도 바우길은 처음 걸어봤었는데, 비록 긴 거리를 완주하는 코스는 아니었지만, 잠시나마 대관령 바우길 중... 눈꽃마을 목장길을 한번 걸어보기로 했답니다. 강원도 바우길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각 코스별로 지도가 상세히 나와 있는데요. 대관령 쪽에는 눈꽃마을길이라 해서 순환코스로 코스.. 2015. 6. 8.
별사진 찍기 좋은 곳, 처음으로 마주했던 대관령의 별빛 가득한 밤하늘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별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 대관령의 밤하늘 그동안 많은 곳을 여행다니며 많은 풍경사진을 담아 왔었는데, 정작 밤하늘의 별사진은 한번도 찍어본 기억이 없더군요. 생각보다 어려우면서도 알고보면 별 것 아닌 별사진 찍기..... 그래서 이번 강원도 여행을 하면서 마침 날씨도 맑고 괜찮아 별사진을 담아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특히나 밤에도 환한 조명 빛 때문에 왠만한 도시에서는 밤에 별보기가 참 어렵지요. 그나마 불빛이 거의 없는 오지 같은 곳에 가야지 별들을 좀 볼 수 있는데, 강원도 대관령은 그러한 조건에 딱 맞는 곳 같았습니다. 사실 대관령 자체도 워낙 넓어 어디서 별사진을 찍으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별사진을 많이 찍으러 다니는 지인과 함께 갔던지라 보다 쉽고 편.. 2015. 6. 3.
대관령 양떼목장, 화창한 초여름 날씨 속에 즐기는 구름 위의 산책 강원도 여름 추천여행지, 한여름에도 서늘한 대관령 양떼목장 지난주... 오랜만에 멀리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 평소엔 쉽게 갈 수 없는 곳이어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다녀오게 되었는데, 숙소가 대관령 부근이었던지라.... 첫날 도착하자마자 바로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양떼목장은 더더욱 다녀온지 오래되어 언제 다녀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였는데, 그 모습 그대로인 곳도 있고, 또한 많이 바뀐 곳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5월말의 화창한 봄날씨.....라기 보다는... 전국적인 5월의 폭염과 함께 강원도 동해안 지역 특유의 푄 현상 때문에 한여름에도 시원하다는 대관령 지역도 한낮에 햇빛이 내리쬐는 곳은 많이 더웠습니다. 그래도 느즈막한 오후 시간이었고, 그리 습하.. 2015. 6. 2.
부산은 불꽃축제의 도시? 부산항대교에서 펼쳐진 화려한 불꽃놀이 (부산항 축제) 2015 바다의 날 기념, 부산항 축제 전야제 부산항대교 불꽃축제 화려한 야경이 유명하기로 알려진 도시 부산은 10년전부터 이어져 오던 광안대교 불꽃축제를 통해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얼마 전에 완공된 북항 부근의 부산항 대교에서도 불꽃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를 했었답니다. 광안대교 불꽃축제의 경우... 축제의 규모도 상당히 크고 엄청난 인파로 인해 거기까지 가는 것 자체가 힘이 들어 부산에 살면서도 아직 가까이에서 직접 불꽃축제를 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부산항대교의 경우...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집과도 가까워 미리 부산항대교가 잘 보이는 장소도 물색을 했었지요. ^^;; 참고로 올해 열리는 부산항 축제의 일정은 5/29일 부터 시작해 5/31일... 바로 .. 2015. 6. 1.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현장에서 즐긴 올해의 마지막 봄꽃 축제 올해의 마지막 봄꽃 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5월도 이제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들었고, 곧 있으면 여름의 초입이라는 6월이 시작되겠지요. 아직 6월이 되기 전이지만 한낮의 날씨는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이 더워지긴 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광양의 매화꽃을 시작해서 전국 각 지역에서 봄꽃축제가 여기저기 열렸었는데, 이제 봄꽃축제의 거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장미축제가 울산대공원에서 열려 잠시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울산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놀이공간인 울산대공원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장미원에서 장미축제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의 경우 5/23~5/31일까지 열린다고 하더군요. 약 45,000㎡ 의 부지에 300만 송이의 각종 장미들이 심겨져 있는 정원인데 그야말로 장미천지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 2015. 5. 28.
범어사 연등 축제, 화려하진 않지만 오히려 소박한 멋이 더욱 아름다운 곳 조용히 즐기고 다녀온 부산 범어사 연등축제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 중의 하나인 범어사는 오래전부터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는 곳입니다. 초파일을 맞이해서 범어사 역시 연등축제 준비에 한창이었는데, 앞서 소개해드린 삼광사의 분위기와는 너무나 다르더군요. 삼광사와 범어사를 같은 날 (낮엔 삼광사 저녁엔 범어사)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화려하면서도 뭔가 분주했던 삼광사와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은은하게 연등이 달려있던 범어사의 풍경은 달라도 너무나 달랐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및 초파일 당일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평일 저녁에는 정말 한산한 모습이더라구요. 연등은 불을 밝히고 있었지만, 인파가 거의 없어 한적하게 범어사의 연등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2015. 5. 26.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대낮에 가도 그 화려함은 감출수가 없구나 대낮에 가도 화려했던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의 모습 해마다 석가탄신일 시즌이 되면 전국의 유명사찰에서는 사찰에 연등을 달고 불을 밝히는 연등축제 행사를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부산 삼광사의 연등축제는 오래전부터 사진가들에 의해 많이 알려진 행사이기도 합니다. 삼광사는 부산진구 백양산 자락에 자리잡은 사찰인데요. 초읍 어린이대공원과 무척 가까이 있는 곳이지요. 시내 한가운데 있는 사찰이라 그런지 신도수가 무려 36만명이라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사찰이랍니다. 천태종 사찰이기도 한 삼광사는 해마다 사찰 곳곳에 매달아 놓은 연등의 불빛이 아름다워 언젠가부터 사진동호인들로부터 인기있는 출사지로 소개가 되기도 하였고, 특히나 미국 CNN에서도 한국의 아름다운 경관 50선에 소개되는 등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 201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