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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914

서귀포 관광지 및 산책하기 좋은 곳, 새연교가 놓여있는 새섬공원 (서귀포항 부근) 서귀포 가볼만한 곳, 서귀포항 부근 새연교와 새섬 서귀포 부근에는 중문관광단지가 가까이에 있어 특히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가볼만한 여행지가 참 많은데요. 대신, 혼자 다니는 여행자들에겐 올레길을 걷지 않는 이상 선택지가 많이 줄어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혼자서도 가볼만한.....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해질때쯤...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서귀포항 부근에 위치한 새섬공원을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려 봅니다. 새섬은 서귀포항 바로 앞에 떠있는 조그만 섬인데, 지금은 새연교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곳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사람이 살던 섬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공원으로만 되어있는 무인도이고... 새연교가 놓여지면서, 섬 전체가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 2015. 3. 10.
올레 6코스의 숨은 비경, 소정방 폭포 (서귀포 부근 가볼만한 곳) 정방폭포에 가려 한적하고 소박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소정방폭포 제주도의 대표적인 폭포명소라 하면 천지연폭포나 천제연폭포... 그리고 바다로 떨어져 흘러가는 정방폭포 등이 유명한데요. 제주도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가 정방폭포 말고 또하나 더 있다는 사실 아시는지요? 바로 정방폭포 가까이에 있는 소정방폭포 라는 곳인데요. 많은 분들이 정방폭포는 알아도 소정방폭포는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위치는 정방폭포에서 서귀포항 반대방향으로 차로 5분쯤 가면 나오는 곳인데, 정방폭포가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의 폭포라면.... 소정방은 비록 물이 떨어지는 높이는 낮지만, 가까이에서 소박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한 정방폭포와는 달리 올레길 6코스 구간 내에 속하는 곳이라 입장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15. 3. 6.
양산 통도사 홍매화 만개를 바라보며 남녘에서의 이른 봄소식을 전해봅니다 남쪽으로부터 시작된 봄꽃 소식, 도도한 자태의 양산 통도사 홍매화 3월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따스한 봄기운을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난 겨울은 생각보다 예년만큼 그리 많이 춥지 않아서 그런지 왠지 봄이 빨리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 겨울 제주여행을 할때에도 곳곳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제 제주가 아닌 육지의 남부지방에서도 본격적인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더라구요. 그 중의 대표적인 봄꽃 중의 하나... 봄꽃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매화라... 하면 광양매화축제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하얀 꽃잎의 매화꽃을 일반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양산 통도사에는 좀 색다른 연분홍 색깔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홍매화를 보실.. 2015. 3. 4.
제주 신천목장(신풍목장),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겨울 올레길의 이색풍경 겨울 제주 올레길의 색다른 풍경, 주황빛 귤빛바다로 물든 신천목장 겨울에 제주 올레길을 걷는다는 건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걸어야 하는 힘든 과정이 있는데요. 그래도 바람이 조금이라도 잦아든 겨울날... 지금 소개해 드리는 이 곳 신풍목장이 속해있는 올레길 3코스를 걷는다면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겁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제주지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감귤생산지가 되는데, 그 많은 감귤의 껍질들이 바로 이곳 신풍목장에서 다시 한약재로 사용되기 위해 말려지고 처리가 된다고 하는군요. 바닷가 옆 넓은 부지에 원래는 소를 키우는 목장으로 사용되는 곳인데, 겨울철 만큼은 이렇게 주황빛 감귤껍질이 널려져있어 이곳을 가신다면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오묘한 색깔의 조화를 보실 수 있을거예요. 신천목장..... 2015. 3. 3.
제주 비자림 숲길,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하고 비오는 날 산책하기 좋은 곳 매서운 겨울 비바람도 막아주는 천년의 숲 비자림 산책하기 제주여행을 하다보면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에 당황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특히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의 상황이라면 갈만한 곳이 딱히 정해지지 않을텐데, 그중에 한 곳 가보시라고 추천드릴만한 곳이 바로 비자림 숲이랍니다. 비자림은 제주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이 500년 이상이 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빽빽하게 들어선 곳이구요.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제주도 내에서도 처음 생긴 삼림욕장이라고 하는군요. 비자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비자나무의 잎이 넓게 퍼져 하늘을 가리고 있는 형태가 되고 있어 왠만한 비가 오는 날씨라도 숲 안쪽에 있으면 숲이 비를 막아줘 .. 2015. 3. 2.
마라도 여행, 겨울바람이 매서웠던 국토최남단의 기억 (마라도 여객선 배시간) 차가운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친 국토최남단 마라도 여행 그동안 제주여행을 참 많이도 갔었지만, 우리나라 국토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마라도는 한번도 못갔습니다. 그래서 이번 제주여행은 일정에 여유가 있어 처음으로 마라도를 들어가보게 되었는데요. 마라도 섬 자체가 높은 산이 없는 평지 지대라 겨울바람이 정말 엄청나더군요. 확실히 겨울철에는 그리 여행하기 좋은 섬은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제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할 섬이 아닐까 합니다. 국토최남단이 갖는 의미도 굉장한 곳이잖아요. ^^ 마라도 가는 배편은 예전에도 소개를 해드렸던 적이 있는데, 모슬포항에서 정기여객선을 타실 수 있습니다. 요즘 마라도 가는 여행객들이 너무 많아서 모슬포항 대합실은 늘 북적거리는 편인 것 같더라구요. 마라도 배편 운.. 2015. 2. 25.
오설록 전망대에서 바라본 눈덮힌 한라산과 겨울 녹차밭의 풍경 제주 오설록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싱그러운 녹차밭 제주에서 사시사철 푸른 곳을 찾으라면 몇몇 곳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그중의 한 곳은 아마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오설록 녹차밭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제주 오설록 녹차밭은 10년도 훨씬 전에 제가 처음 찾았을 때만 해도 한적하고 조용한 그런 곳이었는데, 이젠 워낙 유명해진 곳이라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언제나 여행객,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이 되었네요. 내국인 뿐만 아니라 이젠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까지 단체로 오는 곳이 되다 보니 예전의 한적함이 더욱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주를 자주 찾아옴에도 이 곳 오설록은 잘 들리지 않는 곳이 되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한번 찾게 되었습니다. 오설록은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구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2015. 2. 23.
저지오름, 제주 오름 중에서 숲길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오름 제주 오름 추천, 숲길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저지오름 이번 제주여행을 하면서 오름을 참 많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군산오름, 당오름.. 그리고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저지오름까지.... ^^ 각각 오름들마다의 특색이 다 있는데, 저지오름은 숲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오름이라고 알려져 있더군요. 저지오름은 제주의 북서쪽 올레13코스의 마지막 지점과 14코스의 시작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라 올레길을 걸으시는 분들이 많이들 오르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지오름의 경우 주변에 저지마을이라는 예술인 마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요. 렌터카로 오름입구까지 가실 분들은 'GS25 제주한경점'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그곳에 차를 세우고 본격적인 오름투어을 해보기로 하지요. 저지오름은 200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 2015. 2. 17.
제주도 일몰명소, 수월봉에서 멋진 해넘이를 바라보다 제주 일몰명소로 유명한 수월봉에서 바라본 멋진 일몰 풍경 사면이 바다로 트여있는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상 동쪽에서는 일출을, 서쪽에서는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일출은 성산일출봉이, 일몰은 수월봉 혹은 차귀도 일몰이 많이 알려져 있지요. 근처 당산봉에 올라 차귀도의 풍경과 함께 일몰까지 보고 내려오려고 했으나 당산봉의 칼바람이 너무나 차가워 일단 다시 밑으로 내려와 수월봉에서 일몰을 보기로 하고 근처 수월봉으로 향합니다. 수월봉은 봉(峰)이긴 하지만... 용암지대로 이루어진 넓은 평야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차장까지 차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므로 날씨가 좋을땐 일몰을 보러오는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기도 해요. 수월봉에 일찍 도착을 하기는 했는데, 아직 해가 떨어지려면 좀 기다려야 할 듯 .. 2015.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