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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974

소설 '토지' 속의 배경이 된 그 곳,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을 천천히 둘러보다 하동 가볼만한 곳, 슬로시티로 지정된 하동 최참판댁 둘러보기 하동에 왔다면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은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평사리 황금들녘 부부송과 함께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잡은 최참판댁 역시 한번 들러볼 만한 곳 중의 하나입니다. 아주 오래전 대하드라마로도 소개가 되어 이젠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박경리 소설 원작의 '토지' 실제 토지 속의 배경이 하동 평사리 지역이었고 소설 속에서 가상으로 등장한 가옥이 현실의 실물 그대로 지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덕분에 드라마 세트장으로도 대부분 활용이 된 곳이기도 하지요. 아주 오래전에 하동 평사리를 방문했을 때 이곳 최참판댁을 잠시 들러본 기억이 나는데, 오랜만에 느긋하게 들러보니 그 땐 미처 보지 못했던 곳 까지 세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2015. 10. 16.
한창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하동 평사리 악양 들판과 다정한 부부송의 풍경 이맘때 가기 좋은 하동 가볼만한 곳, 하동 평사리 악양들판 부부송 오랜만에 부산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서부 경남인 하동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갔던 곳은 하동 일대였는데, 지금 한창 벼가 익어가고 있을 시기이고 곧 있으면 추수를 하는 시기인지라 누렇게 익어가는 악양 들판의 가을풍경과 부부송의 모습을 담기 위해 떠났어요. 경남 하동 지방은 섬진강을 끼고 있고 악양들판을 비롯해 넓은 들판과 벼농사 지역이 많아 봄철에는 파릇파릇한 초록색의 풍경을.... 가을철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 드넓은 악양 들판 한 가운데 커다란 소나무 두그루가 마치 금슬 좋은 부부마냥 서 있는 모습이 특이해 사진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포인트가 된 곳이기도 하지요. 그동안 매번 봄이나 가.. 2015. 10. 15.
날씨만 좋았으면 대박이었을 것 같은 제주 군산오름 일몰 아쉬운 날씨 속에 다음을 기약하게 만든 제주 군산오름에서의 일몰 풍경 이번 제주여행을 하면서 여태껏 했었던 제주여행을 통틀어 오름을 가장 많이 올랐떤 여행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다만 전날 올랐던 용눈이 오름이나 백약이 오름에서는 날씨가 정말 좋았었는데, 이날 올랐던 바굼지 오름(단산)과 군산오름에서는 날씨가 그리 좋지를 못해 많이 아쉬웠답니다. 사실 오전에 바굼지 오름에 오를 때 부터 오늘의 날씨는 별로 좋지 못함을 느꼈던 터라 다시 오름을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그래도 워낙 변화무쌍하게 날씨가 변하는 곳이 제주인지라 다시 맑아지기를 기대해 보며.... 근처에 있는 군산오름을 다시 한번 올라보기로 해봅니다. 군산오름은 지난 겨울여행 때 날씨가 맑은 날 올랐던 경험이 있어 아주 좋은 기억으로.. 2015. 10. 14.
오랜만에 찾은 제주 중문 주상절리대, 이제는 더이상 한적하게 즐기기 힘들게 되어버려 아쉬운 곳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이제는 더이상 한적하게 즐기기 어려운 제주 중문 대포해안의 주상절리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가 바로 중문 해안가에 있는 주상절리대 입니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자연적으로 생겨난 바위의 모습이 신기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인데요. 저역시 지난 제주 여행을 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들르게 되었답니다. 제가 주상절리를 마지막으로 갔었던 때가 2003년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 이후 처음이니 거의 12년 만이로군요. 하지만, 주상절리는 그 모습 그대로였지만, 주변의 풍경과 분위기는 완전히 180도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비수기 평일 낮의 여유있는 시간대였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에는 단체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한가득.... 거기에 일반 관람객의 렌터카 차량들까지 한가득.. 2015. 10. 13.
산 속의 다랭이 마을, 울산 울주군 두동면 다락논의 깊어가는 가을 풍경 울산 울주군 연화산에서 내려다 본 다랑이 마을의 황금들녘 국토가 좁고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상 벼농사를 짓기 위해 다락논이라 불리는 일명 계단식 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경남 남해의 가천 다랭이 마을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남해 말고도 곳곳에 찾아보면 크고 작은 다락논을 갖춘 다랭이 마을이 곳곳에 있답니다. 그 중의 한곳이 바로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 자리잡은 다랭이 마을인데요. 남해 다랭이 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는 특징이 있다면, 이곳은 깊은 산 속에 자리 잡고 있어 풍경이 조금 다르답니다. 그래서 이 다락논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보기 위해서는 주변의 높은 산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가장 잘 보이는 포인트가 바로 근처에 있는 연화산 TV중계소가 있는 자리라고 하더군요.. 2015. 10. 12.
제주도 안덕계곡,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해 시원하게 발 담그기 좋은 곳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숨은 계곡의 비경, 안덕계곡 제주도는 화산지형의 특성상 물을 쉽게 흡수하는 현무암 지대가 많아 비가 와도 물이 쉽게 고이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주도에는 계곡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돈내코 계곡을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제주 서남쪽에 자리잡은 안덕계곡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안덕계곡은 예전에 이곳 주변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추사 김정희도 안덕계곡의 아름다움에 반해 자주 들렀다고 하던데, 육지의 계곡과는 다리 특이한 지형 때문에 더 많이 알려지게 된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특히 얼마전, 구가의 서 (이승기, 수지 주연) 라는 드라마 촬영지로도 소개가 되기도 한 곳이랍니다. 네비를 찍으면 딱 이곳까지만 알려주게 .. 2015. 10. 7.
바굼지 오름이라 불리는 제주도 단산, 보통의 오름들과는 다른 특이한 지형으로 기억에 더 남는 곳 특이한 지형으로 생겨난 바굼지 오름(단산)에서 내려다 본 제주도의 절경 제주의 오름이라고 하면 보통 거대한 고분의 모양을 갖추고 정상 부근에는 커다란 분화구가 있는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에 소개할 바굼지 오름은 이런 오름들과는 생긴 모양이 전혀 다른 특이한 지형이라고 합니다. 현지 주민들에게는 바굼지 오름 보다는 단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려지는 곳이기도 한데, 제주도 서남쪽 산방산 부근에 보면 뾰족한 봉우리 사이로 능선이 만들어진 산(오름)이 보이는 이곳이 바로 바굼지 오름이라고 합니다. 다른 유명한 오름들 보다는 덜 알려져서 그런지 찾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지만, 이곳에 오르면 가까이에는 산방산이... 그리고 산방산 너머로는 거대한 한라산이 한 시선 안에 들어오면서 멋진 풍경을 바라.. 2015. 10. 6.
황령산 봉수대 야경은 부산 야경명소의 클래식, 데이트 코스의 고전이라 불리는 곳 부산야경 명소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부산시내의 일몰과 야경 광안대교와 함께 고층빌딩과 마천루가 들어선 해운대는 누구나 알고 있는 요즘 부산 야경의 최고 명소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부산시내를 360도 파노라마로 내려다 볼 수 있는 황령산 봉수대가 부산 최고의 야경명소였지요. 물론 지금도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많이 소개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덕분인지 오래전부터 이곳은 야경을 보기 위해 커플끼리 드라이브 삼아 올라오는 최고의 데이트 코스이기도 해요. 한때 아베크 족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때 이곳은 그 단어를 대표하는 장소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암튼... 가을이 되니 이제 점점 하늘이 맑은 날이 많아지고 시정이 괜찮은 날.. 2015. 10. 2.
가을 제주여행 추천코스, 용눈이오름을 빼놓고선 얘기할 수 없지요 제주도 가을여행 강추 코스, 용눈이 오름 어느덧 9월이 오는가 싶더니만, 벌써 10월이 시작되는 하루가 밝았네요.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 지난주 추석연휴는 지났지만, 다음주 또 한글날 연휴가 기다리고 있네요. 요즘은 여름성수기 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국내여행지 중에서도 가장 많이들 가고 싶어하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가항공의 활성화와 게스트하우스 때문에 여행비용이 많이 저렴해진 까닭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선선해질때 제주를 찾으면 가기 좋은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오름입니다. 제주도의 여러 오름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들 찾으시고 인기가 있는 곳이 바로 용눈이 오름일텐데요... 2015.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