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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50

부산도 한때 대한민국의 수도였다? 임시수도기념관에 가보면 답이...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 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마 간첩소리 듣겠죠? 하지만 지금은 제 2의 도시이지만, 부산도 한때 대한민국의 수도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물론 임시였지만 말입니다. ^^;; 한국현대사의 아픈 과거 중 하나인 한국전쟁 당시... 1950년 8월부터 1953년 8월까지... 휴전이 되기전까지 약 3년동안 부산은 전쟁의 상처로 폐허가 된 서울을 대신해 임시수도로 정해지고 대통령 관저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행정관청 및 정치/경제의 중심지가 부산으로 옮겨지게 되었답니다. 대표적으로 대통령 관저는 이 곳 부민동으로 옮겨지고, 국회는 지금의 부산극장 건물에서 열렸으며 실제로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예전에 임시수도 시절 교통부(지금의 국토해양부) 건물이 있었던 자리라 해서 아직도.. 2012. 10. 15.
부산여행의 떠오르는 명소, 다대포 일몰  예전엔 타지 분들이 부산으로 여행을 오신다 하면 대부분 유명한 해운대, 태종대 등 많이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를 찾게 되는데, 최근들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다대포 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다대포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었고, 그저 그다지 물이 깨끗하지 못한 해수욕장과 아~~주 오래전 간첩이 침투했었던 그런 곳으로만 알고 있는 정도였는데, 최근 몇년전부터 디카의 보급화로 인해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 특히 사진동호회 같은 곳에서 이곳 다대포 일몰을 찍으로 많이들 오시고, 또 그 일몰 사진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다대포 일몰이 꽤 유명해 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 . . 제가 갔었던 이날도 많은 분들이 이곳 다대포에서의 일몰을 카메라에 담고자 해변에 삼.. 2010. 9. 17.
부산 두구동 연꽃 소류지에서 만난 수줍은 홍련  요즘 이 시기가 되면 연꽃을 한창 볼 수 있는 때가 됩니다. 각 지역마다 연꽃을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연못이 있는데 부산에서는 두구동에 있는 소류지라는 곳에서 볼 수가 있지요. . . . 부산에서 두구동이라 함은... 거의 부산 북쪽 끝 경계에 있는 외곽지역에 있는 동네랍니다. 노포동에서 양산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야 있는 곳인데, 연꽃 소류지는 선두구동 사무소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요. 동사무소에 차를 대고 10분쯤 걸어가면 이렇게 연꽃을 볼 수 있는 목책로가 놓여져 있는 곳이 보인답니다. . . . 원래 이곳 두구동 소류지에는 이전부터 빨간 홍련이 아주 이쁘다고 소문이 난 곳인데.... 제가 갔을적에는 홍련 옆에 백련 또한 그 자태를 우아하게 드러내 놓고 있더군요. . . . 연밭 사이로 목책로가.. 2010. 7. 8.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하는 날, 해변의 풍경을 살펴보니...  해마다 7월 1일이면,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의 각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을 한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을 함으로 인해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 손님맞을 준비를 하게 되는데, 7월 1일이면 장마기간에 속해 있는지라... 해마다 개장하는 날은 제 기억엔 날씨가 좋았던 날이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았어요. ^^;; 원래 개장하는 날은 뭔가 시끌벅적 해야만 할 것 같고,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축제 같은 것도 열릴 법 해야 하는데, 날씨 탓인지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었답니다. . . . 비는 오지 않았지만.... 짙은 해무가 멋진 해운대 해변 풍경을 쉽게 볼 수 없게 만들더군요. 저쪽 해변 끝의 동백섬에 있는 웨스틴 조선비치 호텔마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2010. 7. 3.
부산 광안대교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천 포인트  어느새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광안대교... 이제 외지인들은 부산여행을 오면 꼭 보고 가는 곳 중의 하나라고 하지요. ^^ 부산에 살고있는 저로서는 참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다만 저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통행료 1,000원의 압박이 다가온다는.... ㅠ.ㅠ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야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부산을 여행오시는 외지인들을 위해 광안대교 야경을 좀 더 이쁘게 보고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몇 곳을 추천해 드리고자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 . 첫번째 알려드릴 곳은 바로 민락동 수변공원입니다. 위치는 광안리 해변에서 회센타 건물 뒷쪽으로 해서 계속 걸어 들어가면 한적한 산책로와 함께 공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꽤 멋진 곳이지요... 201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