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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50

[타임랩스] 부산 감천문화마을 야경, 낮의 풍경과는 달리 밤이 되면 오렌지 빛으로 물드는 그 곳 밤이 되면 독특한 불빛으로 야경을 보여주는 감천문화마을의 풍경 (Time Lapse) 감천문화마을은 이제 부산여행에 있어서 단골여행코스로 꼭 넣어야 할 곳 중의 하나가 되었는데요. 대부분 외지에서 오는 분들은 아마 낮에 이곳을 찾으실 거예요. 저도 그동안 이곳을 낮에만 몇 번 찾았던 적이 다였는데, 과연 밤의 풍경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부산에서 야경을 보러 간다고 하면 화려하고 이쁜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해운대 주변을 많이 찾고 그곳에서 야경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화려한 야경들이 어느 정도 지겹고 식상해 진다면... 감천문화마을의 밤풍경을 한번 즐겨보길 추천드려 봅니다. 골목 골목마다 따닥따닥 붙어있는 집들 사이로 새어나오는 불빛들이 어떤 풍경을 보여줄까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은은하게.. 2015. 12. 9.
[타임랩스] 부산의 명소,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국내 유일의 도개교 영도대교 도개 장면을 담다 부산의 명물, 영도다리 도개 현장 (Busan Yeong Bascule Bridge, Time Lapse) 부산에서 나고 자란 30대 중반 이상이신 분들은 아마 어렸을 적 부모님께 한번쯤 이런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너 어렸을 적 영도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 부산의 남포동과 영도 사이를 잇는 영도대교는 아직까지도 한국전쟁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그런 다리입니다. 전쟁통에 어쩔 수 없이 헤어졌던 이산가족들은 나중에 영도다리 밑에서 만나자고 하던 그런 얘기들이 아마 그런 연유에서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너는 영도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우스개 소리가 전해지고 있지요. 저의 세대도 사실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라 공감이 잘 되지 않지만, 아마 60대 이상이신 분들은 당시 피난지였.. 2015. 10. 8.
[타임랩스]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Day Time)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Busan Bosu-dong Book Street, Time Lapse) 지난번 용두산 공원의 야경에 이어 이번에는 타임랩스 촬영을 위해 보수동 책방골목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주말과 휴일이면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곳이라 카메라를 거치해 놓고 타임랩스 촬영을 하면 책방 골목사이로 분주히 걸어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여름휴가철이 끝나갈 무렵이긴 했지만, 여전히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게다가 주말이어서 그런지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보다 생동감 있는 타임랩스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보수동 책방골목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곳은 지나갈 때마다 헌책에서 나는 특유의 책냄새가 왠지 예.. 2015. 9. 11.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서 오래된 책냄새를 맡으며 학창시절 추억하기 오랜만에 다시 찾은 부산의 골목길, 보수동 책방골목 아직까지는 한낮에 내리쬐는 태양빛이 뜨거워 여름이 완전히 물러난 느낌은 아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이제 슬슬 가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오랜만에 남포동과 자갈치를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가보게 되었습니다.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워서 그런지 왠지 가을이 되면 책을 가까이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에 들렀던 곳..... 사실 이곳은 제 학창시절 오래된 참고서를 저렴한 가격에 자주 구입하던 곳이어서 그런지 학교 다닐때가 많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다들 새책보다 헌책을 자주 구입하던 때라 보수동 책방골목도 아주 활발한 시기였지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풍겨오.. 2015. 9. 7.
부산 영도 흰여울길 (영화 변호인 촬영지), 절영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본 봄바다의 따뜻한 풍경 부산 걷기 좋은 곳 중의 하나인 영도 영선동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에서는 예전부터 걷기 좋은 길이라 하여 갈맷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의 한곳인 (갈맷길 3-3구간) 영도 영선동의 흰여울길을 한번 걸어봤습니다. 부산 시내에서 영도로 들어가는 다리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 2곳의 다리 밖에 없었는데, 최근들어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까지 완공이 되면서 보다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그 중.. 남항대교 부근의 영선동에서 중리해안가까지 이어지는 길을 절영해안산책로 (흔히들 부산에서는 제2송도라 불리우는 곳)라 하여 남항 앞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길이 잘 조성되어 있지요. 산책로 윗쪽 산비탈의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오래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고, 아무래도 오래되고.. 2015. 4. 24.
오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부산 해파랑길 해안산책로 탐방 부산 걷기 좋은 해안산책로, 오륙도 해파랑길과 스카이워크 전망대 부산에는 갈맷길이라 하여 해안산책길을 중심으로 걷기 좋은 길을 잘 만들어 놓았는데요. 그중의 한 구간으로 오륙도 쪽의 해파랑길이 최근 많이 알려지고 있답니다. 예전에 용호동 이기대에서부터 시작해 오륙도가 있는 곳까지 갈맷길을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최근에 오륙도 선착장 부근에 위의 사진과 같은 스카이워크라는 전망대를 만들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는군요. 오륙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멋진 조망이 괜찮을 것 같아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쉽게 전망대 들어서는게 힘들다 해서... 평일날 날을 잡아 한적한때를 맞춰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기대부터 갈맷길을 걸어 오륙도까지 도착했을 때엔 .. 2014. 12. 4.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여행 추천코스, 가볼만한 곳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서 아날로그의 추억을 되짚어보다 부산여행을 오신다면 가볼만한 곳이 참 많이 있는데요. 남포동, 국제시장 쪽을 방문하신다면,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보수동 책방골목 역시 국제시장과 마찬가지로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내려와 국제시장 한쪽에 자리를 잡아 피난길에 짊어지고 온 책들을 사고 팔면서부터 자연스레 생긴 곳이라 하는군요. 지금은 대형서점 같은 곳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새책을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고, 또한 인터넷의 발달로 책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드는 탓에, 전국의 유명 헌책방들이 점점 문을 닫고 없어졌지만... 그나마 부산의 보수동 헌책방 골목만이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책방골목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보는군요. .. 2014. 11. 21.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바라본 부산의 마천루, 해운대 마린시티 부산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 곳, 수영만 요트경기장 부산도 이제 서울이나 홍콩 못지 않게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뽐낼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었는데, 특히 광안대교 부근을 비롯한 해운대 센텀시티, 마린시티 부근은 부산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꼭 지나쳐야 하는 곳이 되었지요. 오늘은 부산의 초고층 빌딩들이 한곳에 모여있는 마린시티의 마천루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장소 중의 한 곳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동백섬 사이의 수영만에 자리잡은 마리나 센터인데요. 잘 아시다시피 1988년 서울올림픽 요트경기가 바로 이곳 부산 수영만에서 열리게 되어 조성된 곳이랍니다. 물론 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곳은 요트경기장.. 2014. 10. 16.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입장료, 관람시간 및 찾아가는길, 주차장 주차요금 부산 가볼만한 곳, 국립해양박물관 주소 및 관람안내 (휴관일 정보) 부산여행을 하시면 많이들 찾아가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일텐데요. 태종대 가셨다가 나오면서 들렀다 갈만한 곳 국립해양박물관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해양수도 부산에 해양관련 유물과 전시물들을 모아놓은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박물관이구요. 국립으로 지어진만큼 전시물과 볼거리들이 아주 방대하고 다양해서 부산에 들리신다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되는 곳입니다. 박물관 건물은 지하1층과 지상 4층으로 아주 거대하게 지어졌구요. 1층은 해양도서관 및 다목적 강당, 2층은 어린이박물관과 기획전시실, 레스토랑이 있으며 3층, 4층에 상설전시관이 있어 볼만한 것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옥상정원과 친수공간도 따로 마련.. 2014.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