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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여름(夏)

태초의 원시림 분위기를 간직한 거창 금원산 계곡

by @파란연필@ 2010. 8. 2.




이제 완전히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찜통 무더위가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초복과 중복도 지났고, 더위는 절정으로..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는 시점이 되었는데...

이번 여름휴가때 다들 어디로 떠나시는지요?


산도 좋고, 바다도 좋지만... 시원한 나무그늘과 얼음같은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러 가시는 분들도 꽤 많은것 같은데,

수많은 계곡들 중, 경남 거창에 위치한 금원산 계곡을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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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 계곡은 금원산 자연휴양림 부근에 있기 때문에 휴양림에 숙소를 잡아두고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도 꽤 많을것 같네요.

일단 금원산 자연휴양림 방면으로 고고씽을 하시면 길은 찾기 쉬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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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계곡은 사람의 때가 아직까지는 덜 묻어서 그런지 이렇게 바위틈마다 이끼들이 많이 끼어 있어

많은 사진가들이 이끼바위를 배경으로 장노출 사진을 찍으러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는 몇해전에 찍은 사진이라 수량이 좀 부족했지만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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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자체에는 정말 원시림처럼 나무들이 여기저기 멋대로 자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기다가 물도 상당히 맑은 편이라 청정지역이 따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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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시원한 폭포도 만날 수 있답니다.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가 정말 경쾌하고 시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


생각보다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어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혹시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암튼, 아직 휴가지 결정을 못하신 분들이나... 계곡을 찾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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