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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끄적거리기/Digital,IT

블루투스 이어폰, 플랜트로닉스 Back beat go3 (백비트 고3) 음질 및 착용감 후기

by @파란연필@ 2017. 8. 4.

운동 및 야외활동시 하나쯤 있으면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플랜트로닉스 go3 구입 및 사용 후기



그동안 제가 사용해 왔던 이어폰들은 전부 유선 이어폰이었습니다.


최근까지도 사용했었던 오르바나 에어, 그리고 오르바나가 고장나서 지금은 아이폰 번들 이어폰인 이어팟을 쓰고 있지요.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르바나 에어라든지, 이어팟은 커널형이 아닌 모두 오픈형 이어폰 입니다.


예전에 소니 커널형 유선 이어폰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다가 터치노이즈와 착용감이 불편해서 바로 다음날 방출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최근에 늘어나는 뱃살을 줄여보고자 급~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저녁마다 운동을 하고 있어


운동할 때는 유선 보다는 무선인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하면 좋겠다 싶어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최종적으로 선택받은 제품이 바로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go3 제품이었습니다.





백비트 고3 이어폰의 새제품 포장 박스 개봉전의 모습입니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부산 센텀시티몰 지하 일렉트로마트에서 구입을 했어요.


아무래도 이어폰은 직접 청음을 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매장에 갔었는데요.



원래는 소니 신제품 NW-WS623 제품과 보스 사운드스포츠 와이어리스 이 두가지를 두고 고민을 엄청 하다가....


결국 구입한 건 생뚱맞은 플랜트로닉스 go3 제품이었습니다. ^^





포장 박스 옆면에는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대략 6시간 반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구요.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14일 동안 유지가 되고,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무려 6개월 동안 대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게는 19그램이라 목에 걸쳤을 때 아주 가벼웠어요.





백비트 go3 제품은 블랙 색상과 그레이 색상 두가지가 있는데, 저는 깔끔한 블랙으로 선택 !!


그리고 충전기능이 들어간 케이스 포함 세트와 그냥 단품 패키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저는 그냥 단품 패키지로 구입했어요.


오프라인 매장 가격으로 119,000원 정도 하는데, 케이스 포함 패키지는 3만원 정도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구성품은 이어폰 본체와 충전케이블,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설명서는 물론 한글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 물론 이어팁 여유분도 세가지 크기별로 (본체에 끼워진 것 포함)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아주 간결한 모양입니다만, 이어폰 유닛은 밧데리와 충전단자가 포함되어 있어


아무래도 일반적인 유선이어폰 보다는 크기가 좀 큰 편입니다.





오른쪽 유닛 아래쪽으로는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중간버튼은 일시정지/재생/통화 버튼이구요. 볼륨버튼이 아래 위로 마련되어 있네요.


+ 볼륨 버튼을 오랫동안 누르면 다음곡 재생, - 버튼을 오랫동안 누르면 이전곡 재생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유닛 커버를 열면 5핀 충전단자가 보이는데요. 충전케이블을 꽂아 충전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완충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되구요.





충전 중에는 빨간색 불빛이 들어오고 완충이 되면 파란색 불빛이 들어오게 되지요.





페어링 속도는 생각보다 빠른 편이었습니다.




착용한 모습이예요.... ^^;;   머리 염색 좀 해야 하는데... ㅎㅎ


암튼... 무게가 19그램 밖에 되질 않아 목이 아프다거나 하는 느낌은 거의 없었구요.


다만, 저 개인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에 대한 거부감이 살짝 있는 편이라 역시나 처음 껴보니 약간 어색한 느낌이었습니다.


세가지 크기의 이어팁을 모두 번갈아가며 끼워봤지만... 그래도 불편한건 어쩔 수 없네요.


특히 장시간은 끼고 있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음질의 경우....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유선 보다는 살짝 못미치는 정도였구요.


이어팟에 비해 고음의 해상력은 좋게 들렸으나, 저음은 상대적으로 좀 약한 듯 했습니다.


전용 어플이 있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저음 부분이 조금 강화되었다고는 했는데, 업데이트 후 들어보니 조금 더 잘 들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준은 되질 않는 것 같네요.


착용감이 아직 불편해서 많이들 사용하는 컴플라이 폼팁을 주문해 놓기는 했는데,


일단 컴플라이 폼팁을 끼고서도 착용감이 좋지 않다면 다시 팔고.... 아예 에어팟으로 가야할까 싶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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