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면 대부분 하게 되는 약정 요금제... 즉.. 단말기 할부대금과 더불어 음성통화, 문자, 그리고 인터넷 데이타 사용량에
따라 구분되어진 요금제를 선택해 매달 지출되는 식의 시스템이 현재의 상황이지요.
하지만, 현재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하는 요금제 중, 무선데이타 제공 기준으로 평균 500MB ~ 1GB 사이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음성통화 및 문자는 제외하고서라도 과연 이들 고객들이 주어진 무선데이타 양을 다 사용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위의 방송통신위원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대한 월평균 무선데이타 사용량을 간략한 표로 나타냈는데,
대부분 보면, 제공하는 데이타 양에 비해 평균 절반 정도 수준의 사용량인 것을 알 수 있네요.
일단, KT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저의 경우를 얘기하자면, i 라이트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음성통화 200분, 문자 300건이
주어지고, 3G 상황에서 무선데이타 500MB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지만, 현재 8개월 정도 사용한 시점에서 500MB를 다 채운 기억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음성통화와 문자도 마찬가지구요. -.-;; (참고로 i 라이트 요금제는 단말기 할부금 제외하고 45,000원이랍니다.)
사실, 아이폰을 구입할 때, 비싼 요금제 일수록 단말기 보조금액이 많아지므로 단말기 할부대금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i 라이트
요금제를 선택하기는 했습니다만, 통화를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문자를 자주 보내는 편이 아니라 매달 이렇게 45,000원씩 꼬박꼬박 지출
될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시내 왠만한 곳에서는 wi-fi 환경이 되어 있으므로 3G 환경에서 무선데이타를
사용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있는 것도 크게 한몫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주변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지인들의 상황도 크게 다를 바 없었는데, 대부분 500MB~1GB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만큼 데이타 사용량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평소 쓰던대로 썼는데도 불구하고 데이타 양이 많이 남아있어, 얼마나 아까운지...
매월 마지막 날에는 아예 3G로 동영상이나 음악을 듣는걸로 무선데이타 할당량을 일부러라도 채운다고 합니다. -.-;;
물론, 자신의 요금제에 맞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을테고, 또한 모자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적어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소비자들이 큰
불평 불만없이 각자 만족할만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에서는 보다 합리적이고 지금보다는 좀더 많고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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