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처음 떠나는 분이시든... 여러번 다녀왔던 분이시든...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항상 설레임이 가득하지요.
하지만, 해외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기본적인 것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의 여권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휴가를 가지 못해 이번 겨울에 잠시 휴가를 내어 여행을 다녀올까... 하고 항공권을 예약하려고 하는데,
항공권을 예약하고 나서 발권하려는 순간... 여권정보가 입력이 되질 않는겁니다.
알고봤더니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는거.... 내년 4월이 마지막이더라구요. -.-;;
그래서 항공권 예약사이트에서 여권정보를 입력하려고 하니 6개월이 안남았다면서 자꾸 튕구더라는....
그래서 부랴부랴 여권을 새로 신청해서 발급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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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제가 발급을 받았던 여권들이네요. ^^
시간이 지날수록 여권의 표지 디자인도 조금씩 바뀐것 같다는....
제일 왼쪽은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고 발급을 받았던 5년짜리 여권이었는데, 위조(?)가 용이하도록
여권사진을 그대로 종이 위에 붙이는 형식의 여권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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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권의 만료시점이 다가오자 5년 연장 신청을 하니 그동안 썼었던 여권은 이제 다시 사용 못하도록
저렇게 도장을 찍어 주더군요.
참고로 5년짜리 여권은 단 한번, 새로 여권을 발급받는 비용보다 저렴하게 5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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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번 연장했던 여권의 만료기간도 이제 다되어버려 새로 여권을 발급 받았지요.
두번째 구여권은 도장 대신 저렇게 펀칭을 해서 못쓰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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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새로 10년짜리 전자여권을 발급 받고 나서 깔끔한 화이트 여권커버랑 같이 한번 찍어 봤네요. ^^
저는 부산시청에서 신청했는데, 신청후 3일 정도 되니 바로 수령할 수 있더라구요.
여권 연장은 한번 밖에 되질 않기 때문에 이번엔 신규 발급을 받았답니다.
지금 신규발급되는 복수여권들은 모두 전자여권 10년짜리로 발급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권앞면 아래쪽에 보면 네모난 표식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전자여권의 표시라네요.
여권 앞뒷면의 겉지가 카드처럼 딱딱하게 되어있고, 전자칩이 들어있어 구겨지면 안된다고 하니
조심스럽게 갖고 다녀야 할듯 합니다.
그나저나 이제 미국 무비자 프로그램으로 인해 전자여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비자발급 없이도 단기여행 입국이 가능하니
그건 참 편할듯 싶습니다만, 전 무비자 프로그램 직전에 수수료 100달러에 서울가서 인터뷰까지 하고 비자를 발급 받았는데,
발급 받자마자 바로 무비자로 바뀌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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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화이트 여권커버에 끼워 놓고 보니 보기 좋은 것 같네요.
참고로 이 여권커버는 여행용품 쇼핑몰 '레디트래블 (클릭)' 이라는 곳에서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이 여권커버 외에도 전자여권 해킹을 방지하는 전자여권용 여권커버를 비롯해 각종 여권지갑 및 여행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여행 준비 하시는 분들은 아마 필요하신 물건들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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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커버 뒷면에는 각종 티켓이나 영수증 같은걸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고,
저같은 경우는 병행수입된 카메라를 항상 들고 나가니 예전에 세관에 신고했었던 자료들을 같이 보관하고 있답니다.
암튼...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준비하시고 계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꼭 자신의 여권 유효기간을 확인하셔서
낭패보는 일이 없도록 신경을 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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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형(광고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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