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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913

겨울 제주 오름 추천 경치좋은 저지오름 전망대 풍경 겨울 제주여행의 백미는 눈덮힌 한라산을 올라보는 것이 가장 좋은 코스이긴 합니다만, 체력과 시간이 부족한 분이라면 한라산 대신 제주의 오름을 올라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주 오름도 코스에 따라 높낮이에 따라 오르기 힘든 오름이 있고, 비교적 오르기 쉬운 오름도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저지오름은 비교적 오르기 쉬운 오름 중의 하나입니다. 난이도 중하 정도? 저지오름이 위치한 제주 저지리는 저지 문화예술인마을이라 불리며 주변에 미술관을 비롯해 곶자왈 숲 등의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지오름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요. 따뜻한 제주라 하지만, 이날은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제주에도 한파가 불어닥친 날이라 오름을 오르는 것이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저지오름을 오를 수 있는 시작점의 위치는.. 2020. 12. 5.
겨울이면 더 빛이 나는 도시, 12월 부산 야경 명소 12월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올해도 이제 달력이 마지막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겨울이 되니 어느새 낮이 많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시즌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특히 미세먼지의 공습만 없다면 청량한 겨울철 도시의 야경이 더욱 빛이 나는 때이기도 한데, 그런 의미에서 부산은 야경을 보러 가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의 코로나 상황이 다시금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어 부산 여행이 녹록치만은 않은 상태인데요. 그래서 12월 부산여행을 계획했다가 취소하신 분들을 위해 마음의 위안을 드리고자 지금부터 랜선으로나마 화려하고 빛나는 부산의 야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해운대 미포 해변 및 미포선착장 부산의 대표 명소라 할 수 있는 해운대는 마린시티를 비롯한 .. 2020. 12. 1.
수원화성 둘레길 야경명소 방화수류정 화홍문 장안문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11월 날씨가 왜이리 따뜻할까... 했었는데, 하루새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진 것 같네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오늘은 수원 야경명소로도 알려진 수원화성 둘레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장안문 야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수원의 대표 여행지는 역시 수원의 중심에 자리잡은 수원화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현륭원으로 옮기는 동시에 수원에 새로운 신도시를 건설하고 한양의 남쪽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견고한 성입니다. 축성의 과학성과 실용성이 워낙 뛰어나 일찌감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기도 한 곳이지요. 수원화성의 북쪽은 장안문, 남쪽은 팔달문을 중심으로 모두 4개의 대문을 잇는 성곽.. 2020. 11. 23.
늦가을에 즐기는 부산 단풍명소 아마도 올해 마지막 단풍일듯 코로나19 속에서 올해는 야속하게도 유난히 단풍이 고왔던 가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강원도에서부터 시작된 단풍은 이제 남쪽 지방까지 거의 다 내려와 마지막 가을을 불태우고 있네요. 그래서인지 벌써 가을이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까지 단풍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부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그나마 가을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부산 단풍명소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까 해요. 1. 회동수원지 갈맷길 (상현마을~오륜본동) 회동수원지는 부산 금정구 쪽에 위치한 수영강 상류 지점의 인공저수지입니다. 부산 시민의 식수로 사용되는 상수원 구역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쉽게 되지 않는 곳이었지만, 몇 년 전부.. 2020. 11. 19.
서해안 여행지 추천 대천해수욕장 및 보령 머드박물관 여름의 해변은 해수욕을 즐기는 인파와 여름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늘 북적거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올해처럼 특수한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기란 여간 찜찜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래도 여름이 지난 늦가을의 해변은 한여름의 그 곳과는 많이 상반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으로 여름철 보령 머드축제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고, 오히려 해외에 더 많이 알려져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해수욕장인데요. 아쉽게도 올해는 축제가 열리지 못했지만, 지금의 늦가을 시즌엔 이처럼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여유롭게 해변을 거닐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서 서해안 바닷가를 접할 기회가 그리 많.. 2020. 11. 15.
소문난 충남 아산 단풍명소, 공세리 성당 및 곡교천 은행나무길 지난 주말 입동 절기를 맞이한 이후 부쩍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그 말은 곧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다는 얘기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운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 단풍도 점점 남쪽으로 많이 내려오게 되었는데, 오늘은 충남 아산에서 단풍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진 공세리 성당과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가을 풍경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공세리 성당 아산 공세리 성당은 우리나라의 여러 성당들 가운데서도 건축미가 아름다운 성당으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아산을 방문한다면 한번쯤 찾아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봄철에는 성당 주변으로 피어나는 화사한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나고, 요즘같은 가을에는 성당을 둘러싼 나무들의 단풍이 곱게 물드.. 2020. 11. 11.
보령 가볼만한곳 무창포 해수욕장 무창포타워 신비의 바닷길 시간 부산에 살고 있어 주로 남해와 동해바다를 많이 봐와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저한테 서해바다는 조금 생소하고 낯선 느낌이 있습니다. 동해바다처럼 맑고 투명한 느낌은 아니지만,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이유로 동해바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갯벌을 볼 수 있어 또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서해바다와 면하고 있는 충남 보령에는 여러 해수욕장과 해변이 있습니다. 물론 여름이면 보령머드축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오늘은 대천해수욕장 보다는 조금 작고 소박하지만,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는 무창포 해수욕장과 무창포 바닷길 시간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다른 여느 서해바다처럼 백사장이 꽤나 넓고 긴 편입니다. 백사장 길이만 해도 약 1.5km 정도 되고, 해안가.. 2020. 11. 7.
가을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한국의 서원 3곳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 가는 요즘입니다. 이제 11월이 시작되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가을도 점점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듯해 보이는데요. 빨갛게 물들어가는 단풍도 예쁘지만 노란색으로 물들어가는 은행나무의 단풍도 참 예쁩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히 수령이 오래된 은행나무와 함께 노란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한국의 서원 3곳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우리나라에서 수령이 오래되어 큼지막한 은행나무를 보러 가려면 서원을 찾아가면 됩니다. 대부분 서원 건물 입구나 주변에는 서원이 지어질 당시에 심은 은행나무가 지금까지 자라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수령이 대부분 몇 백년 된 은행나무들이 많은 편인데요.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 서원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1. 대구 도동서원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위치한 도동서원은 조.. 2020. 11. 3.
경북 봉화 가볼만한곳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봉화 목재문화체험장 백두대간이 지나는 경북 봉화 지역은 오래전부터 숲이 울창하고 그 안에서 자라고 생산되는 춘양목이 꽤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춘양목은 튼튼하고 질이 좋아 궁궐이나 사찰을 지을 때 많이들 가져다 쓴 목재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춘양목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춘양목을 가지고 직접 목재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봉화 목재문화체험장 이라는 곳인데요. 언제든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까지이며, 특히 체험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고, 체험 뿐만 아니라 목재체험장 주변으로는 산책로 코스도 잘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예요. 봉화목재문화체험장 입구로 들어서면 ..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