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덩어리1 보트타고 직접 빙하투어를 할 수 있는 타스만 빙하 트랙 후커밸리 트랙을 끝내고 나니 시간이 좀 어중간 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약간 넘긴 시간이었는데, 그냥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자니 날씨가 좋아 좀 아깝기도 하고, 다른 트랙을 한번 더 돌아볼까 하니, 역시 시간이 애매해... 일단 다시 지도를 한번 펼쳐 봤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YHA 포함 왠만한 도미토리 숙소에는 여행정보가 넘쳐나기 때문에 지도 같은 팜플렛은 쉽게 구할수가 있답니다. 지도를 펼쳐보니 타스만 빙하 트랙 이라는 뭔가 끌리는 트랙이 눈에 띄더라구요. 트랙코스가 숙소가 있는 YHA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기는 했는데, 여느 트랙과는 달리 마운트 쿡을 가로지르는 타스만 빙하를 바로 직접 볼 수 있고, 또한 보트를 타고 호수를 지나면서 빙하도 직접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투어도 있는 곳이라 일단 한번.. 2010.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