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니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낮에는 30도를 육박해서 마치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이기도 한데요.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 청주 근교 나들이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이 있어 지금부터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폐교라는 장소에서 폐품을 활용한 정크아트들을 볼 수 있는 오대호 아트팩토리 입니다.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충주 앙성면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능암초등학교'가 있던 곳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세월이 빠르게 흐르고 아이들이 대부분 도시로 빠져나간 이후 학생수가 줄어들며 폐교가 되면서 그냥 빈 터로만 남아 있던 곳을 유명 정크아트 작가인 오대호 작가가 폐품들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들을 전시해 지금은 왠만한 갤러리 못지 않은 전시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요. 입장요금은 어른 9000원, 청소년 어린이 5000원입니다. 실내 뿐만 아니라 운동장이었던 야외에도 각종 정크아트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정크아트란 일생 생활 속에서 나온 폐자재나 폐품들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 오대호 작가의 정크아트는 대부분 산업자재 및 산업폐품들을 활용한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나 캐릭터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곳 같았어요. 무엇보다 운동장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로봇 모형들은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남자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내에도 물론 볼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옛 교실들을 활용해 구석구석 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전체 작품수가 대략 500여점 정도 된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전시 작품들을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작품들을 직접 손으로도 만져볼 수도 있고 신청만 하면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폐품들을 활용해 정크아트 작품들을 만드는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작품들을 직접 손을 대며 만져볼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간혹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 폐 산업자재들이 많아 날카로운 금속과 철로 된 것들이 자칫하면 상처를 입힐수도 있고 안전사고의 가능성도 있으니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을 했다면 주의하셔야 하고,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시실 한쪽 옆에는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 방문하면 쉽게 지칠수도 있는데요. 덥고 지칠 땐 이곳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나 커피 한 잔 하면서 쉬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역시 에코아트를 주제로 한 정크아트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어 카페만 둘러봐도 작은 갤러리 투어를 하는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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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 방문하고 갑니다...좋은 한주되세요.

    2020.06.04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메카닉이 엄청 고퀄이네요b 사진만보면 우리나라 아닌듯 ㅎ

    2020.06.05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