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TIP2020. 6. 7. 11:09

몇 년 전부터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해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경남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부산 송도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 등이 있고, 최근에는 목포에도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케이블카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생기기 전 까지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던 사천 바다케이블카 이용과 관련해 이용 요금 및 할인요금, 그리고 운행시간과 예약 가능여부 등을 살펴볼까 합니다.

 

보통 케이블카라 하면 양 끝단 2개의 정류장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방식으로 운행이 되는데,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3개의 정류장과 함께 2.43km의 꽤 긴 거리를 약 20분 정도 탑승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푸른 남해 바다의 다도해와 함께 각산 위의 전망대까지 올라가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데, 3개의 정류장을 통해 바다 위로도 건너가며, 산 위로도 올라가기 때문에 통영 미륵산 케이블과 부산 송도 케이블카의 장점만을 잘 조화시켜 놓은 것 같았습니다.

 

일단 사천 케이블카 탑승장은 중간에 있는 대방정류장에서부터 시작을 하는데, 첫 구간은 바다 위를 움직이며 삼천포대교와 창선대교를 나란히 건너 늑도의 초양정류장까지 운행을 하게 되고요. 다시 왔던 구간을 되돌아와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오면 여기서 내리지 않고 바로 반대쪽에 있는 각산 전망대까지 올라간 뒤, 전망대를 둘러보고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움직이게 됩니다.

 

현재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일반캐빈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구분되어 운행이 되는데, 이용 요금은 개인 왕복 기준으로 일반캐빈은 대인 15,000원, 소인 12,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20,000원, 소인 17,000원 입니다. 편도요금으로도 결제할 수 있지만, 대부분 왕복으로 많이들 타시는 것 같더라고요.

 

 

케이블카 이용요금 할인은 사천시민,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우대자 및 20인 이상 단체일 경우 왕복요금에 한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원래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09:00~18:00까지였는데, 당분간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단축해서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요. 주중의 경우 10:00~17:00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09:30~18:00까지 운행을 하고요. 매표종료는 운행종료 1시간전에 마감을 한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일단, 대방정류장 매표소를 먼저 들러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요. 아쉽게도 온라인 예약이나 전화예약은 되질 않고, 무조건 현장 방문 선착순 티켓 판매를 하고 있으니 이점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티켓을 구입했으면 탑승권에 표기된 탑승번호 순서대로 탑승을 하면 되고요. 편도탑승권은 각산정류장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승차장에 도착하여 대기한 순으로 탑승하고 대방정류장에서 하차를 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운행코스는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대방정류장 탑승 후, 늑도 초양정류장까지 바다를 건너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되돌아 오게 되고요. (무하차), 다시 대방정류장을 그대로 통과해서 각산정류장까지 올라가면 여기서는 하차를 해 각산전망대까지 산책을 즐기다가 다시 탑승 후, 대방정류장까지 되돌아오게 되는 코스로 운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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