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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TIP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요금 예약 및 상부 전망대 등산코스

by @파란연필@ 2020. 11. 27.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의 끝이 보이고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시점인데요. 날씨도 추워지고 단풍도 이제 끝물이고 게다가 코로나19까지 다시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어 쉽게 나들이 나가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그래도 백신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오고 있어 그나마 어느 정도 희망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가볼만한곳 중의 하나인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에 대한 이용 안내 및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특히 경남 밀양은 낙동강을 끼고 있고 영남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곳인데요. 바로 이 영남알프스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천황산 자락 부근에 얼음골 케이블카를 설치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의 총 길이는 약 1.8km 정도 되며, 해발 1020미터에 있는 천황산 상부전망대 하늘정원까지 10분만에 도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케이블카라 하면 4~8명 정도 타는 곤도라 형태가 대부분인데, 이곳은 50여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는 대형 케이블카로 운행하고 있어 봄 가을 성수기철에는 보다 많은 인원들을 빠르게 수송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의 극성수기 주말이나 휴일에는 대기시간이 엄청 길기도 한 곳이예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이용 요금은 위와 같은데요. 모두 왕복 기준 요금이며, 편도탑승권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인 12,000원 청소년 및 만65세 이상 10,000원 어린이 9,000원 이고요. 그 외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도 10,000원입니다. 대부분 케이블카가 그렇듯이 이곳 역시 따로 사전예약은 되질 않습니다. 무조건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발권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계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3~9월에는 09:20 첫차가 운행을 시작하며 하행 마지막차는 17:50이고 10~11월은 08:30~17:50, 12~2월은 08:30~16:50 입니다. 상행 막차시간은 그보다 조금 더 이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하늘정원이 있는 상부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영남알프스 주변 풍광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전망대 주변으로는 간단히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잠깐의 산책도 즐길 수 있고, 또한 본격적인 등산을 원하는 분들은 영남알프스 주변으로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으니 등산을 하셔도 좋은 코스입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많은 분들이 재약산 사자평 억새를 보러 능선을 타고 등산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사자평에서 바로 밀양 표충사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갈 때는 표충사 쪽으로 걸어서 하산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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