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TIP2021. 4. 15. 08:16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가 강릉에서 개최가 된 이후 강릉 지역의 여행 인프라가 굉장히 많이 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안그래도 강원도 동해안 인기 여행지 중의 한 곳이던 강릉이었는데, 이젠 KTX가 강릉까지 가게 되었고, 경포대 해변 및 시내에도 가성비 좋은 호텔 및 숙박시설들이 많이 들어선 것 같더라고요.

 

그 중의 한곳이 바로 시내에 위치한 강릉 관광호텔이었고, 1박 숙박을 했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강릉 관광호텔은 남대천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요. 15층 규모이긴 하지만, 그리 많은 객실을 갖춘 곳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처음 가시는 분들은 1층이 빈폴 매장과 연결되어 있어 헷갈리는 분들도 계시는데, 빈폴 매장 바로 옆에 로비 프론트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호텔 주차장은 건물 옆 타워 주차장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주차 관리인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 투숙객이라면 언제든지 무료로 주차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차 관리인 분도 매우 친절해서 좋더라고요.

 

제가 묵었던 객실은 싱글침대 2개가 나란히 놓여있는 트윈룸이었습니다. 대개 트윈룸이라면 침대가 2개가 있고, 하나는 그래도 조금 넓은 더블 베드가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곳은 싱글베드만 2개가 있더라고요. 덩치 큰 분들은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큰 무리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한쪽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 간단한 다과나 노트북 작업도 용이해 보였습니다.

 

2개 모두 싱글침대라 침대사이즈는 좀 작았지만, 그래도 룸 크기는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2명이 머무르며 함께 짐을 펼쳐놓고 지내도 큰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또한 바닥이 온돌이어서 바닥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기운 때문에 겨울철에는 매우 따뜻하게 숙박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보통은 건조한 히터 바람 때문에 비염 있는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여긴 히터가 아닌 바닥 온돌 난방이라 좋은 것 같더라고요.

 

대부분 강릉 호텔을 잡으실 때에는 동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객실을 원하실테지만, 사실 해변가 근처의 오션뷰 호텔은 숙박비가 비싼 경우가 많아 그냥 편안한 잠자리와 교통편을 원한다면, 시내에 있는 호텔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시티뷰 정도의 호텔이지만 가성비는 정말 좋은 것 같더라고요.

 

TV 아래 있는 테이블 선반도 꽤 넓직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테이블 옆으로는 욕실가운도 걸려 있고, 옷걸이도 크고 넉넉해 보였습니다. 특히 겨울이라면 겨울옷들이 두터운 편인데 2명분의 옷을 모두 걸고도 넉넉하더라고요. 냉장고는 매우 아담한 미니냉장고 사이즈이고요. 원래 냉장고 안에 생수 2통이 기본으로 들어 있는데, 저는 따뜻하게 마시려고 꺼내 놓은 상태입니다.

 

욕실 역시 깔끔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세면대는 밖으로 나와 있는 건식 형태였고요. 샤워수전도 선반형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세면대 옆과 샤워 선반 위에는 비누와 칫솔, 면도기, 면봉, 화장솜, 머리끈 등의 어메니티들이 잘 갖춰져 있었고요. 원래 조식도 제공하는 호텔이긴 하지만, 코로나 시국인지라 왠지 공용공간에서의 식사는 꺼려지기도 해서 조식은 따로 먹지 않았는데요. 조식은 1인당 15,000원 추가비용이 있고, 1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아메리칸 스타일로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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